위르겐 클롭의 손흥민에 대한 '이중잣대' 평가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겉으로는 극찬하면서도 속내는 달랐다.
클롭은 그동안 손흥민 이야기만 나오면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했다. "경기를 결정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클롭이 손흥민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 줄 알았다.
이에 클럽이 손흥민의 영입에 군침을 흘리며 기회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클롭은 손흥민 영입을 '단호하게 배제'했다.
겉다르고 속다른 클롭의 모습이어서 다소 충격적이다.
여러 이유일 수 있다. 루이스 디아즈와 포지션이 겹치는 데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결코 팔지 않을 것임을 클롭이 잘알고 있었기 때문일 수 있다. 무엇보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추호도 없다는 사실을 간파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