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규모 국공립 공연장에 나가는 스탭이었음
그때 팬덤분들 되게 인상깊었어
일단 지역구로 다 모인거도 그렇고 팬덤 지부장(?)분들이 공연장 외부에서 줄 세우고 같이 질서정리하던거
기자인척 들어간 인원들 다 잡아내셔서 스탭들한테 알려주심
끝나고 팬미팅 간단하게 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시는데 되게 정중하셨음
(팀장님한테 전달하고 일정문제로 어려울거같다는 답 전해드렸는데 바쁜와중에 물어봐줘서 감사하다고 하심)
로비에 티비연결해서 송출해드렸는데 현장티켓팅 못하신 동네 어르신들이 공연장 문 조금만 열면 안되냐 물어보셨거든
진행요원들이 공연에 지장가서 어렵다고 하니까 듣고 또 그 지부장 분들이 전하면서 같이 질서정리 도와주심… 그게 소규모콘이기도 하고 지부장이란 분들은 공연 안 보고 말그대로 팬덤 질서때메 봉사차원으로 오신거라드라
그게 진짜 신기했음…
충청도에서 했는데 멀리서 온 분은 문경에서 오셨다고 그러셔서;
자기들은 큰 공연도 많이 봤고 송가인님이 여긴 잘 안올테니까 많은 분들이 보셔야지 이러시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