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덕이랑 탈덕이랑 뭐가 달라?

완덕도 결국에는 사랑이 식어서 이전처럼 좋지 않아서 탈덕하는 거 아냐? 남들이 말하는 완덕이란 것도 해봤는데 솔직히 탈덕을 예쁘게 포장한 말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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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딱히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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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음이 다름 응원하는 마음은 남았는데 덕질은 안하면 완덕이고 진짜 응원도 안하고 관심도 없는거면 탈덕 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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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연성러라 무슨 개념인지 이해 됨 완덕은 애정은 여전한데 더 이상 내가 연성할 거 없고 아 덕질 다 했다 라고 느낀 개념이고 애정이 옛날보단 덜하긴 해도 주기적으로 소식 챙겨보고 하는 느낌? 탈덕은 걍 애정이 식고 나중엔 찾아보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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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운동선수였는데 은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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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덕질대상이 은퇴한거 아닌 이상 그냥 본인 자기위로지 뭐 ㅋㅋㅋ

[익인8]

탈덕은 정없고 무관심이 되거나 싫어져

[익인9]

완덕은 후회하지 않을 만큼 덕질 잘 했으니 좋은 추억을 남긴 채 멀찍이서 소소히 응원하는 입장으로 물러나겠다는 거고, 탈덕은 너를 좋아한 세월이 창피하고 다신 보지 말자는 거지.

[익인10]

사람마다 정의하는게 다를 것 같은데 난 완덕은 애정은 여전하지만 최애로 볼 수 있는 건 다 본 상태?로 생각함

[익인11]

굳이 나누자면 탈덕은 완전히 싫어져서 돌아서는거 완덕은 응원하고 좋은 감정은 남아있지만 굳이 덕질은 안 하는 상태가 아닐까

[익인12]

나도 글케 생각해- 그냥 감정 나쁘지 않은 탈덕 이거 아닌가

[익인13]

완덕은 아직도 좋긴한데 이제 설레진않아서 자연스럽게 그만두는거고 탈덕은 정털려서 이제 두번 다신 보기싫을때 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