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노래로 알고계시는 '야야야'에 대해서 별점평가를 해볼까 합니다.
전 절대 비운의 노래라고 생각하지 않기떄문에 ㅠㅠ...
+ 물론 처음 들었을때 굉장히 난해했습니다.(노래의 반 이상이 전체부름+ 곡 구성이 특이함)
+ YAYAYA는 무대영상과 MP3(이어폰청취)와의 차이가 매우 컸다는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 즉 이어폰으로 들었을 때가 훨씬 매력적입니다.
+ 무대 영상 특히 인가나 뮤뱅에서는 베이스가 거의 안들림... 야야야는 쿵쾅쿵쾅 거리는 매력이 있는데 음악방송에서는 거의 안들렸다는게...단점
저는 야야야를 한 3번째 들을 쯤 되니까 엄청난 노래라는게 느껴졌습니다 ㅋㅋㅋ
전 보통 노래를 들을때 멤버별 파트구별하고, 곡 구성(1절+2절+랩..등등)을 분석하면서 듣는 습관이 있는데
but, 야야야는 처음 딱 들었을때 읭???????????????????
1. 파트가 없어.............뭐지??............왜 계속 다같이 불러...
2.1절 2절이 있긴 있나?? 뭐지.....??(빠른전개, 쉼표가 거의 없음 노래에.....)
3.후렴은 대체 뭐지? (go it go 인지 many many many 이따 만큼 인지,...)
등등 곡을 분석해서 듣는 저에게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준 노래였습니다.
한 1주일간은 미친듯이 들었습니다. 제가 보통 한곡반복을 하기 때문에.........
진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서야 드디어 1절/2절/랩/마무리를 구분할수 있었고
go it go쪽이 후렴에 가깝다는 거까지 분석해냈습니다......ㅋㅋㅋㅋㅋ
하지만 멤버별 파트는 아직도 어렵네요...... 특히 '큐리'는 야야야 녹음에 참여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큐리 목소리가 안들림 ㅠㅠ...
(보람은 아마 u-hee부분/ 지연은 맨 처음 U look at me, right , T-ara. U ready? 부분/ 소연-yoma yoma supa-nova 부분....효민과 은정,화영은 딱 들리기 때문에 PASS)
이처럼 곡의 해석의 여지를 남겨서 계속 계속 귀에서 맴돌게 했다는 점(보통 곡이 다 해석되면 질리기 마련인데, 해석조차 막아버리니까 계속 듣게됩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신기한 노래는 처음이라는 점(진심.......이런노래는..........쉼표도 없고...)
instrumental 들으면 YAYAYA가 결코 대충 만들어진게 아니라는 점(수많은 전자음과 비트, 베이스, 등 진짜 다들 들어보셔야 합니다.< 이어폰으로)
아이돌노래는 보통 파트가 나뉘어져서 개인파트만 듣기를 고집했던 저에게 떼창으로 이루어진 곡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준 점
이런 점들로 미루어 볼 때 YAYAYA는 한국 노래에 있어 굉장히 커다란 한 줄을 그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충격적인건 사실이니까요)
먼 훗날 YAYAYA가 해체주의노래의 효시라던지, 미래지향적 노래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노래가 단지 가사가 해석불능이라느니
(때로는 그냥 멜로디에만 맞는 가사만 넣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사가 꼭 노래의 이야기나 전달의 목적이 아닌 그냥 여흥/흥을 돋우는 목적이 될 수도 있다는 관점입니다.)
인디언컨셉이 어이없다느니 라는 이유로 폄하되는게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해서
별점 평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다들 YAYAYA를 이어폰으로 꼭 청취해주셔서 YAYAYA에 대한 오해를 푸시고 새로운 관점으로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PS/ 일본에서는 YAYAYA평이 좋다는군요! 그래서 2번째 싱글로 발탁!(일본기획사에서도 롤폴보다는 야야야쪽이 더 먹힐꺼라는 의견도 있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