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bs.co.kr/drama/ssam/about/cast/index.html
여기에 애라 주변인물중 장경구라는 애가 있는데...얘랑 애라랑 꼬일건가봐 ㅋㅋ큐ㅠㅠ
으아아ㅏ 벌써부터 고구마...하지만 동만이가 사이다킥을 날려주겠지
(32)_방송국 PD. 녀석이 돌아왔다.
경구와 애라는 대학 풍물패 동아리 선후배 사이었다.
애라는 꽹과리, 경구는 상모, 경구의 여친 찬숙은 징을 쳤다.
경구는 여친 찬숙이 있음에도 일방적으로 애라에게 고백을 했다.
“애라는 얌전히 꽹과리만 쳤는데
상모 돌리는 놈 눈이 혼자 돌았을 리 없다“는 여론몰이로
애라는 풍물패에서도 퇴출. 입장 난처해지기도 했다.
경구의 짝사랑 방식은 이런 식. 지독히 자기감정에만 충실했다.
경구 스스로는 본인의 짝사랑을 순수한 시절 열병쯤으로 추억하나,
애라에게 그것은 폭력에 가까운 민폐였다.
그랬던 경구가 근 십 년만에 과 후배 동만에게 연락을 해온다.
그 사이 방송국 PD가 됐고, 결혼해 예쁜 딸도 있다는 경구.
양지의 기운을 받아서일까. 사람이 꽤나 산뜻해졌다.
그리곤 동만에게 소개팅도 시켜주고 일거리도 주며 각별히 챙긴다.
하지만 그가 정말 궁금해 하는 건 또다시 애라의 근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