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화가 나오기도 전에 메이즈러너 트릴로지 다 읽고 엄청난 광팬이었어!
소설원작 영화들 많이봤는데 메이즈러너 처럼 이렇게 완성도가 높은 영화가 없는거 같아. (해리포터는 잘 몰라... 그건 안읽었어.... 그래서 영화도 안봄)
다이버전트, 헝거게임 다 책보고 영화봤는데 영화들 다 개인적으로 그저 그랬어. 다이버전트는 책을 처음에만 잘 따라가고 중요한 피크부분을 10분만에 휙 끝내버린 그런 느낌이었고, 캐스팅도 잘 안맞았다고 생각해. (진짜 개인적인 생각이야), 헝거게임은 처음에 되게 잼있었는데 2번째서 부터 갈수록 재미없어짐... (근데 이건 책도 그랬었어 난)
근데 메이즈러너는 정말 중요한 부분만 탁 캐치해서 만든거 같아. 뭐 물론 중간중간 책이랑 달라서 조금 아쉽긴했었어. (예를 들면 원작에는 토마스랑 테레사가 텔레파시 할수있었음)
더 스코치 트라일에 조금 거시기 했지만 이번 3편에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 특히 뉴트가 죽는 부분을 책이랑 다르게 조금 바꾸고 진짜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음... 너무 슬펐지ㅠ 트리사랑 토마스의 감정선도 신경쓴거 같아. 조금 아쉽다면... 민호 역할을 조금 더 비중있게 했었으면...
그래도 진짜 메이즈러너 너무 잘 만든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