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못생겼다는 소리 들으니까 기분 나빠????
너 나 뚱뚱했을 때 막말 엄청 했잖아~~ 애들 모르게 내 귀에만 대고 속삭였잖아~!
얼굴에서 돼지기름이 뚝뚝 떨어진다는 둥.. 고기 누린내가 나는 것 같다는 둥...
근데 지금 보니까 오히려 니가... 이마가... 되게 넓고... 코 진짜 너무 못생겼다.
이마 넓은데 이마는 왜 까고 다니는거야? 이마 넓은 걸 자랑하는 건가...?
가르마 좀 타지마 이마 안 그래도 넓은데 더 넓어보여..ㅠ 애들 뒤에서 다 니 이마 태평양이라고 조롱하는 건 알오?
그리고 너 눈도 크고 코도 크고 이마도 넓은게 아오오니 닮은 것 같아.....! 아니 똑 닮았어!!!
애들이랑 선생님들이 다 너 귀엽다 귀엽다 해주니까 니가 진짜 공준줄 알았어?
이제 내가 그런 소리 독차지하니까 샘나~?ㅋㅋ 내 뒷담 왜 까고 다니는 거야?
정말... 찌질해... ㅠㅠ... 찌질하고... 못생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