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지금 예체능으로 돌리는거 무리겠지?

공부 못해서 돌리는건 아니고 공부 못하는편 아니야..내신 제일 못나온 과목 등급이 3이었어 근데 춤이 너무 하고싶어서 힘든 길일거 알지만 돌릴까 하는데 여태까지 해본게 공부밖에 없어서 하고싶은거 한다는 이유로 돌리는게 맞을까 싶어.. 아무래도 공부해서 좋은대학 가는게 집에서 바라는거기도 하고.. 내가 이런생각 하고 있다는건 부모님도 아시는데 어떻게 해야할까ㅠㅠ

[익인1]

무슨 춤?

[글쓴이]

실용무용!

[익인2]

진로같은것도 다 생각해놨어?

[글쓴이]

진로가 아직 불확실해서 계속 고민중이야ㅠㅠ 아무래도 할 수 있는 일이 적다보니까 일단 공부하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ㅜㅜ

[익인4]

근데 나였으면 할때 좋은거 했을거같아

[익인5]

그래야 나중에 후회도 없음 계속 아 내가 그때 춤췄으면 어땠을까.. 이생각들고

[글쓴이]

5에게
아ㅏ.. 진짜 고마워ㅠㅠㅠ

[익인6]

너가 그걸 하지 못해서 미련이 크게 남을 거 같으면 꼭 했으면 좋겠다 난 고삼인데 작년에 미술 안한거 진짜 아직까지 후회하고 미련 크게 남았거든...

[글쓴이]

고마워ㅠㅠㅠㅠ!!

[익인7]

예체능이 제일 한 많이 남는대... 한 번 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 안 해 보는 것보단 나아 부모님한테도 여쭤보고 지원해 주실 수 있다고 하면 도전해 봐!

[익인8]

나도 윗 익인처럼 미술 시도라도 해볼걸 하고 고민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고 싶은 과가 다 실기를 보길래...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아 아니면 비실기 전형도 있는지 찾아봐 늦는 건보단 최대한 빨리빨리 찾아 보는 게 좋더라...

[글쓴이]

일단 공부랑 같이 하는게 좋겠지..? 고마워ㅠㅠ!!!!

[익인9]

응응 할 수 있다면 공부도 챙기면 좋을 거 같아 익이니 열정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거야 ^__^!

[익인10]

나도 고1 7월쯤에 울면서 엄마한테 얘기하고 이거 아니면 안될 것 같아서 순수무용 시작했다가 1년하다가 그만두고 올초부터 비슷한 과 예체능 시작했어,,, 진짜 그만뒀는데도 춤 아니면 안되겠더라 사실 지금 순수무용 다시 하고싶기도 해..^^ 쓰니 열심히하면 돼!! 진짜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아 아직 고2잖아! 윗 익인 말처럼 안하면 한 진짜 많이 남아... 그리고 안하고 후회하는 것 보단 하고 후회하는게 낫자나

[익인11]

와 순수무용 존경해..

[글쓴이]

와ㅏ... 고마워ㅠㅠㅠ 일단 부딪혀봐야겠다ㅎㅎ

[익인12]

나 실음하다가 미술로 돌렸는데 내신 그정도 나오면 춤은 대학말고 취미로 하는것도 추천해...실무는 대학교가 너무 없어 평교원은 대학교 아닌거 알지

[글쓴이]

그니까 진짜 다 평교원밖에 없어서 못돌리겠어...ㅠㅠㅠ 고딩때 취미로 댄스팀 하면서 공부하는건 괜히 흐지부지되는 지름길이겠지..?

[익인13]

그건 익인한테 달린거같은데 실음실무하는애들중에 술담배하고 기쎈애들도 많고 선생님들중에 이상한사람들도 많고 진짜 독하고 버틸 각오 있는거 아니면 비추...비전이 있는것도 아니고...내신 3정도 뜨면 대학가서 댄스학원같은거 다녀도 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