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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에 대한 내용 검색 결과
친구의친구를사랑했네ll조회 1594l
이 글은 10년 전 (2013/6/28) 게시물이에요
<히트메이커 톱3 이단옆차기ㆍ용감한형제ㆍ김도훈에게 물었다.>

절반이 남은 2013년은 가요계에 특별한 해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까지 아이돌 위주의 댄스 아이돌이 시장을 지배했다면 올해는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선배들의 대거 컴백으로 균형을 맞췄다. 인디 신과 오디션에서 발굴된 싱어송라이터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양적으로 질적으로 풍성했고 치우치지 않았다. 스포츠한국은 창간 9주년을 맞아 상반기 가장 많은 히트곡을 쏟아낸 ‘톱3’ 김도훈ㆍ이단옆차기ㆍ용감한형제 등에게 2013년 K-POP의 현주소를 물었다.

당대 최고 작곡가들이 본 2013년 K-POP의 현주소 | 인스티즈당대 최고 작곡가들이 본 2013년 K-POP의 현주소 | 인스티즈당대 최고 작곡가들이 본 2013년 K-POP의 현주소 | 인스티즈

▲2013년은 달랐다!

2013년 상반기 가요계의 가장 큰 흐름을 짚어달라는 질문에 톱3는 공통적으로 장르의 다양성과 차별화 시도를 꼽았다. 이단옆차기는 “아이돌의 홍수로 인해 획일화돼가던 가요계에 여러 가지 시도가 진행되면서 좀더 다양한 음악들이 시도됐다”면서 “댄스 음악마저도 세계적 유행이었던 일렉트로닉 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음악에서 벗어나 탱고 힙합 알앤비 등 각 팀에 걸맞은 색깔들이 두드러지고 퍼포먼스나 콘셉트들도 명확하게 보이려는 노력들이 있었다”고 평했다.

김도훈은 버벌진트 배치기 프라이머리 긱스 등의 힙합 뮤지션의 약진과 싱어송라이터의 재조명을 짚으며 “많은 음악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새로움과 이슈를 추가하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용감한형제는 ‘가왕’ 조용필의 컴백과 여성 아티스트들의 약진이 하나의 흐름을 형성했다고 진단했다.


당대 최고 작곡가들이 본 2013년 K-POP의 현주소 | 인스티즈

당대 최고 작곡가들이 본 2013년 K-POP의 현주소 | 인스티즈

▲상반기의 발견?

매달 대전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무수한 별들이 쏟아졌던 올해 상반기, 톱3가 고른 가장 빛났던 가수는 누굴까? 특출난 신인이나 두각을 나타낸 뮤지션을 선정해 ‘올해의 발견’으로 골라달라는 질문에 이들은 각기 다른 가수를 꼽았다.

김도훈은 SBS‘K팝스타’를 통해 발굴된 악동뮤지션을 꼽았다. 그는 “작년엔 버스커버스커라면 올해는 악동뮤지션”이라며 “본인이 직접 곡을 만드는 싱어송라이터의 참신함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용감한형제는 함께 작업했던 포미닛을 첫 손에 꼽았다. 그는 “기대 이상으로 곡에 대한 느낌을 잘 표현했다”면서 “차트 변화가 심했던 올 상반기에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단옆차기는 힙합을 기반으로 한 아이돌의 모델을 보여준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올 상반기를 대표할 만한 노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톱3 모두 참신한 시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용감한형제가 범키의 ‘미친 연애’의 감각을 높게 평가했다면 이단옆차기는 기존 댄스아이돌 시장에서 들을만한 노래로 차별화를 시도한 다비치의 ‘거북이’를 꼽았다. 김도훈도 마찬가지다.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 악동뮤지션의 ‘매력있어’프라이머리의 ‘물음표’등 이색적인 시도가 빛났던 노래를 골랐다.

당대 최고 작곡가들이 본 2013년 K-POP의 현주소 | 인스티즈

▲톱3는 아직 목마르다?

올해 가장 많은 히트곡을 만든 이들이지만 창작욕구는 여전하다. 이 같은 분위기는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와 하반기 컴백이 기대되는 가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 고스란히 담겼다.

김도훈과 용감한형제는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가왕’조용필을 꼽았다. ‘가문의 영광’이 될 것이라고 한 김도훈은 “전 세대가 공감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면서 “작곡가를 시작하고 언젠가 꼭 이루고 싶은 도전”이라고 했다.

조용필의 컴백을 지켜보며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음악의 힘을 새삼 느꼈다는 이단옆차기는 또 다른 우상인 서태지와의 작업을 기대했다. 듀스 20주년 앨범에 참여 중인 이들은 선배들과의 음악적 교류가 커다란 힘을 얻는다고 했다.

하반기 컴백이 기대되는 혹은 컴백을 하길 바라는 가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김도훈은 박효신과 나얼을 꼽으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이며 목소리가 듣고 싶다”고 답했다. 이단옆차기는 씨스타의 효린을 꼽으며 “그룹 안에서 리드보컬의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하고 있지만 효린의 보컬 색깔은 아직 백분의 일도 드러나지 않았다”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용감한형제는 스스로 발굴한 빅스타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넥스트’ 싸이는 누구?

가요계는 싸이의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싸이는 내수용으로 만든 콘텐츠가 아무런 가공 없이 해외에서도 메가히트할 수 있다는 걸 새삼 일깨웠다. 외국어 소통 능력과 유머 코드의 중요성도 함께 알려줬다. 톱3가 본 ‘넥스트’ 싸이에 대한 의견이 궁금했다.

이단옆차기는 최근 해외 진출 논의에 대한 소식이 무성한 씨스타를 꼽았다. 이들은 “미국 퍼블리싱 회사와 대형 에이전시 등과 만났을 때 씨스타에 대해 먼저 물었다”면서 “한국적인 색깔을 가지고 있으면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빼어난 보컬이 공존하는 팀이라 충분한 가능성을 본 것 같다”고 답했다.

용감한형제와 김도훈은 특정 가수를 꼽지 않았다. 용감한형제는 “싸이 이후 유튜브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 채널이 열리면서 누구든 기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김도훈은 “외모 위주보다 보컬의 음색이나 음악적 개성이 강한 가수가 해외에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조건에 맞는다면 누구든 강제진출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성한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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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기부잇투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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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민(J.Min)  센쮸
김도훈씨 노래좋아ㅠㅠㅠㅠ이단옆차기도ㅠㅠㅠ휴ㅠㅠㅠㅠㅠㅠㅠㅠ용형노래는 호불호가많아서ㅠㅠㅠㅠ
10년 전
이그조 케이  종대워더
기부잇투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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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힘찬'  멀티닉 비포비엪
기부 잇 투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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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들 고른 곡이 다 자기 곡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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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24)  우현이 좋아요 에요
개인적으로는 스윗튠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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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옆차기 노래 좋음 ㅋㅋㅋㅋㅋㅋ
10년 전
기부잇투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종인아  네가 제일 좋아
기부잇투밐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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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버거  정직한 수제버거
기부잇투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O-K종인  내통장 종인이꺼
용형 어이없네 딱히 상반기히트곡같진않은데 자기곡이라서 뽑은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기덕희  기thekey
그런거 같네요ㅋㅋㅋㅋㅋ어이없네 금방 들어간걸로 아는데
10년 전
Ki Bum  SHINee
222저도그래보이네요ㅋㅋㅋㅋ
10년 전
Pewdiepie  Bro Army:)
다른건 모르지만 걸그룹 케이팝의 현주소는 과도한 노출과 섹시강조인것 같아요.. 도를 넘은듯한 느낌..
10년 전
이단옆차기짱ㅜㅜㅜ기부잇투밐ㅋㅋㄱㅋ
10년 전
박 찬 열  하는데요
다들자기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현우 심장 뛰어요  해줄꺼지
기부잇투미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히트곡의 기준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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