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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4년 전 (2009/9/09) 게시물이에요

'설화에 소송, 신종플루까지'…가요계 빅4 기획사 '초비상' | 인스티즈▲ SM과 소송중인 동방신기 멤버들, 설화로 팀을 자신 탈퇴한 2PM 리더 재범, 표절 논란으로 홍역을 앓는 YG의 지드래곤, 신종플루에 감염돼 일본에서 요양중인 DSP 소속 가수 김현중(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가요계 빅4 기획사가 각종 사건 사고로 초비상 사태에 직면했다.

이수만 회장이 이끄는 SM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최대 아이돌 그룹인 동방신기 일부 멤버들과 힘겨운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고,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의 표절 시비로 자존심에 크게 생채기를 입은 모양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미국에 진출한 원더걸스의 인기바통을 이어받은 2PM 리더 재범의 한국비하 발언으로 멤버가 팀에서 자진 탈퇴하는 초유의 사태에까지 직면해 있다. 이어 지난 8일 DSP미디어 간판 스타인 SS501의 김현중이 신종플루에 걸린 사실이 전해지자 가요계 곳곳에선 우려 섞인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

'호사다마'라고 애써 자위하기엔 충격의 강도가 너무 크다. 사회적 파장 또한 만만치 않아 해당 기획사들에선 저마다의 사건 해결에 더욱 고심하는 분위기다.

'아이돌 천하'를 실감케 하며 국내외 음악시장을 주름잡던 이들 사이 파열음이 일기 시작한 건 지난 7월말 동방신기 멤버 세 명(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부터다. 이후 두 달 사이 가요계에는 표절과 설화, 신종플루 등 각종 사건사고가 쉼 없이 터져 나왔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대형기획사, 그것도 인기절정의 아이돌 그룹, 그 가운데에서도 팀의 리더 등 '간판스타'들에 잇따라 문제가 일자 가요계에선 대체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며 당혹해 하고 있다.

소속 연예인의 인성을 무엇보다 강조하던 SM이 전속가수와 법정분쟁에 휘말리고, 음악성을 최우선적으로 여기던 YG가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의 표절시비로 자존심에 크게 상처를 입은 것도 아이러니하다. 개성을 중요시여기는 JYP는 2PM의 리더 재범이 한국인이 아닌, 미국시민권자라는 이유로 여론의 더욱 큰 뭇매를 맞기도 했다.

전속계약 기간 도중 계약 내용의 부당함을 법에 호소해 충격을 안긴 동방신기 멤버 3인은 지난 달 21일 법원에서 SM과 1차 심리를 갖고 법의 준엄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분쟁 이후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했던 일본 활동을 비롯한 국내 팀 활동 또한 전면 중단됐다.

이후 지난 달에는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솔로활동에 나서며 음반에 수록된 노래가 해외 가수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사 논란을 빚었다.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가 미국 힙합 가수인 플로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현재 지드래곤은 온오프라인 가요차트 정상을 휩쓰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재범은 지난 2005년과 2007년 미국 내 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은 역겹다' '다시 미국에 가고 싶다' 등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담은 글을 게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

이후 재범은 팬 카페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철없는 시절 한 일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그가 게재한 글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고 결국 재범은 지난 8일 팀 탈퇴를 선언, 이날 미국으로 떠났다.

SS501의 리더 김현중이 일본 프로모션 도중 신종 플루에 감염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것도 바로 그 무렵이었다.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는 가요 관계자들의 마음은 편치 않다. 문제의 성격은 다르지만 언제 내 일로 닥칠지 모를 사안들이라는 것이다.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오랜 기간 가요계에 내재됐던 문제들이 어느 한순간 시한폭탄이 돼 터져나오는 느낌"이라면서 "소속 연예인의 건강관리부터 표절 시비, 전속계약 분쟁까지 최근 일련의 사태들을 지켜보면 어느 것 하나 중하지 않은 것이 없어 집안 단속을 더욱 철저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요 관계자는 "쉽지 않은 문제들이라 각각의 사태들에 대한 기획사 차원의 대응이 더 어려워보인다"며 "모든 일은 선례를 남기게 마련이다. 설화로 결국 팀에서 탈퇴한 재범의 경우도 향후 아이돌 그룹을 관리, 육성하는데 전에 없던 하나의 선례를 남긴 셈이다. 그런 점에서 각각의 사건에 대한 기획사 차원의 대응과 결과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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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차게 아이돌만 양산하더니 드뎌 부작용 생긴거지 김광수도 안껴주면 서운할텐데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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