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는 처음 로스엔젤리스의 한 고속도로 근처에서 발견됐다.
당시 구출된 찰리는 보호소로 옮겨졌지만 지저분한 모습 때문에 입양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더 안타까운 사실은 2주 이내에 입양되지 않으면 찰리는 안락사에 처해질 위기에 놓인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찰리를 위해 예쁘게 꽃단장을 해주기로 결심했다.
이동식 애완 미용실을 방문하게 된 찰리는 처음엔 낯설어한다.
지저분한 털이 깎이면 깎일수록 찰리의 귀엽고 잘생긴 얼굴이 드러난다.
깨끗하게 미용을 마친 멋진 찰리의 모습에 이럴 땐 옷이 아닌 털이 날개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다행히 찰리는 깨끗하게 미용을 마친 뒤 이틀 만에 새로운 가정에 입양됐다.
안타깝게도 유기견 중 찰리처럼 좋은 기회를 얻는 경우는 드물다.
불행히도 그들 대부분이 해피엔딩이 아닌 새드엔딩을 맞는다.
비록 처음엔 지저분한 모습이었지만 따뜻한 손길로 변신한 찰리를 보며,
당신이 앞으로 새로운 반려동물을 찾을 때 보호소의 동물들 또한 고려해 주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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