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연기와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 A군.
A군은 한 여성과 파파라치에 찍혔고 바로 열애설에 휘말리게 되었는데요.
친한 친구사이라는 대응으로 열애설은 무마되었지만
A군의 분은 풀리지 않았고, 해당 매체를 고소할 것이라고 말하며 잔뜩 화를 낸 A군.
그가 그렇게 화를 낸 이유는 따로 있었답니다.
A군에게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사진에 찍힌 B양과는 이제 막 썸을 타는 사이였고 기막힌 타이밍에 파파라치 사진이 찍히는 바람에
여자친구와의 관계도, B양과의 관계도 모두 끝이날 위기에 놓였던 것이죠.
사실 파파라치 사진 속 A군과 B양의 스킨십 수위는 그리 높지 않았다는데요.
친한 사이라 부인하며 열애설을 무마할 수 있을 수준의 스킨십
하지만 누가 봐도 그 사진 속에는 남녀 간의 묘한 썸의 분위기가 담겨 있었다고.
A군의 여자친구는 당연히 이런 부분을 감지했을 겁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양다리 계획이 들통 난 A군.
A군의 선택은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였다는데요.
B양을 버리고 그길로 여자친구에게 달려가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다는 A군.
그렇게 여자친구의 노예같은 생활을 하며 겨우 용서를 구했고,
두 사람은 다시 예전처럼 잘 지내는 듯 보였답니다.
하지만 한 번 깨진 신뢰는 회복이 힘들었던 걸까요.
결국 두 사람은 이별을 선택하는데요.
뒤늦게 자신이 놓쳤던 썸녀 B양이 생각난 A군은 다시 B양에게 돌아가보려 했지만
B양은 그 몇달 사이에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 상태였다는데요.
말 그대로 오랜 사랑과 썸녀 둘 다 파파라치의 사진 한 장 때문에 놓치고 만 A군.
탈탈 털린 A군은 직접 변호사를 찾아다니며 매체를 고소하려 했다는데요.
소속사는 이런 A군에게 이래봤자 이미지에 손해만 온다며 만류했고
결국 두 여자를 가슴에 묻으며 사건은 종결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