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달군 논란의 예능

나가수 

1. 김건모 재도전

쌀집pd가 야심차게 준비한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

연말특집때나 볼 법한 유명 가수들이 대거 한 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로 큰 화제를 모았음.

큰 화제는 큰 기대를 낳는 법.

처음은 이소라의 바람이분다로 그 큰 기대에 부응하였으나

나중에 김건모 재도전이라는 악수로 인해 엄청난 논란거리를 낳았음.

시기가 시기인만큼 사람들이 예능에서라도 정의가 이루어지는 바람에서 더욱더 분위기가 과열되었고

급기야 시사인 편집장도 이 얘기를 다룰만큼 사태가 커져나갔음.

결국 프로그램이 도중에 올스톱 되버리는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였으나

시즌2때 제대로 정비를 갖추고 다시 시처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음.

2. 옥주현 논란

제대로 된 시즌2를 위해

 김건모, 백지영 대신 김연우, 임재범이라는 걸출한 가수들을 섭외하였고

5.22 대첩이라는 역대 최고의 무대가 만들어질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둠.

이 이후로 나가수빠들이라는 어마어마한 팬덤이 구축되었음.

그러나 엄청난 패덤 구축에 한 몫을 한 임재범은 건강악화로 하차를 하고

그 자리를 옥주현, jk김동욱이 대신 들어옴.

평소 네티즌들의 옥주현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아 그 여파는 어마어마 했음.

실력논란에서 부터 인성논란까지 

감히 너따위가 어딜 나가수에 들어오냐는 반응들이 주를 이루었음

옥주현을 까기 위해 어떻게든 트집을 잡다가 나중엔 루머까지 생성하는 수준에 이름.

 대기실에서 이소라랑 옥주현이랑 싸웠다는둥 

온갖 루머에 시달렸던걸로 기억함.    

정글의 법칙 조작 논란.

박보영의 소속사대표가  취기에 올린 페이스북으로 부터 시작된 조작 논란을 시작으로

네티즌 수사대들의 집요한 추적으로 각종 조작 증거들이 튀어나옴.

알고보니 오지가 아니라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돈만 주면 관광이 가능한 관광지.

예능은 예능으로 봐야한다 vs 어쨋든 시청자들에게 거짓말 한 것 아니냐?

두 의견들이 팽팽하게 갈림.

결국 촬영에서 돌아온 정글의 법칙팀이 기자회견을 통해사과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함.

 

정준하 김치전 사건

쩌리짱이라는 호감별명으로 무도출연이래 가장 큰 호감을 얻고 있던 정준하.

뉴욕에서 김치전 하나 굽다가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여쉐프의 말을 듣지 않고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김치전을 굽던 정준하.

지켜보고 있던 여쉐프도 인내심에 한계를 맞이했고 시청자들도 이성의 끈을 놓아버렸다.

티비로 지켜보던 하하어머니는 참다참다 못해 결국 욕을해 다음날 교회에서 간증을 하였고

대한민국의 모든 커뮤니티는 정준하 김치전 얘기로 도배가 되었다.

조금만 대응을 잘 못하여도 정준하의 눈물의 기자회견이 확실시 되던 차

다행히 김태호 pd의 센스로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개사하여

짤막하게 사과방송을 하였고 정준하 김치전은 일단락 되었다.

지니어스 시즌2 친목 논란

1화는 좋았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고 자신의 카드를 과신했다가 뒤통수를 맞고 패배하는 등

지니어스에 어울리는 게임성을 가진 메인매치였고 

숲들갓 남희종과 임윤선 변호사의 데스매치 또한 박진감이 넘쳣다.

시청자들 또한 지니어스2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었다.

그러나 4화를 기점으로 모든 것이 무너졌다.

친목이라는 하찮은 가치때문에 게임이라는 큰 가치를 저버리는 

이해되지 않는 친목종자들의 선택으로 

지니어스는 변질되어 갔고

그 과정에서 조유영과, 노홍철, 은지원, 이상민은 혐오종자가 되어버렸다.

특히 6화에서 그 절정을 맞이했는데

친목으로 게임을 재미없게 만드는 것을 떠나

한 사람을 아주 으로 만들어버렸다.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퍼졌고 결국 제작진 일동이 사과를 표하는 인터뷰를 하였지만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나 7화 탈락자를 기점으로 하여 

아마 상당수의 팬들이 떠나고 

지니어스 논란도 가라앉지 않을까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