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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처럼ll조회 832l
이 글은 8년 전 (2015/10/09) 게시물이에요




김무성 "역사학자 90%가 좌파…역사 교육 정상화해야">

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일반적 주장에 호도돼 우리 역사 교육의 정상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맞섰다.

김 대표는 전날 '세계한인회장대회, 정당 초청 재외동포정책포럼'에 참석해서도 "김일성 주체사상을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데, 막기가 굉장히 어렵다"며 "우리나라 역사학자의 90%가 좌파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인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이런 비정상을 방치해선 안 된다"며 "야당은 교과서 문제를 정치 이념적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길로 바라보며 균형 잡힌 역사 교과서 개선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압박했다.

교문위 국정감사, 여야 대립 끝에 정회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 국정감사는 여야 의원의 대치가 지속된 끝에 2시간여 만에 정회됐다.

새정치연합 유기홍 의원은 황우여 교육부 장관에게 "국정감사 초기부터 황우여 장관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말만 반복했는데 다음 주 초에 국정 교과서 방침을 발표하는 건 국감 기간을 피해 뒤통수를 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새정치연합 배재정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역사 쿠데타'를 한다고 말하자 새누리당 의원들이 반발했고, 교육부가 '고교 한국사 교과서 분석' 자료를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만 제출하자 이번엔 야당 의원이 반발하면서 교문위 국감은 2시간 만에 정회됐다.

이날 국감장에 출석한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계획을 묻는 의원의 질의에 "국감이 끝나면 조속한 시일 내에 구분 고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중·동도 국정 교과서에 우려 표명

한편, , , , 는 이날 사설에서 일제히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우려를 표명했다.

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정말 '최고 품질' 자신할 수 있나'라는 사설을, 는 '역사 교과서 편향, 국정 아닌 심의 강화로 바로잡자'라는 사설을, 는 '청와대, 한국사 교과서 '날림 검정' 알고나 국정화 추진하는가'라는 사설을, 는 ''역사교과서 시정, 검증 강화가 정도임을 강조한다'라는 사설을 게재했다.

야당, 시민단체, 역사학자에 이어 보수 언론조차 일제히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우려를 표명함에 따라, 정부가 국정화를 강행한다면 여론에 역주행한다는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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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나영 기자 ([email protected])

김무성 "역사학자 90%가 좌파…역사 교육 정상화해야"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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