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교과서를 반대합니다.
꾸준한 이슈거리가 되고 있는 아이유의 '제제'에 대해서 동녘출판사는 지난 11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는 너그러워보이지만 뼈가 있는 표제를 달고 장문의 글을 남겼죠.
다음은 동녘출판사가 페이스북에 제시한 글입니다.
'제제가 순수하면서도 심한 행동을 많이 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이는 것도 결국 심각한 학대에 따른 반발심과 애정결핌에 따른 것입니다. 선천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닌 학대라고 하는 후천적 요인에서 나온 것이죠.'
다음은 가장 흔하게 퍼져있는 동녘출판사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라는 책 출판 사이의 미화입니다.
실제로 동녘출판사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출판하게 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일경제 & mk.co.kr / 김슬기 기자 / 2010.08.19
윗내용은 실제로 박동원씨가 한 인터뷰입니다. 조카들에게 읽어주고 싶단 생각으로 책을 번역했고, 출판제의가 들어와 그대로 출판을 하게 된 것이죠. 초판 인쇄 당시에 원작자의 허가는 받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동녘이 차후에 쏟아져나온 중역본과 자신들의 번역본 사이에 차이점을 두기 위해 2000년도쯤 원작자를 찾아가 판권을 따낸 것은 맞습니다. (사족 삭제) 제 말 말고 기사 포함된 카페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링크 걸어둘게요. http://cafe.naver.com/holyrain0/1
* 이 글을 쓴 이유는 너무나 부실하게 떠도는 미화 짙은 일화가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사족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