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ost2편입니다.식당의 난리소리를 들은 진수가 나가려 하지만, 상대가 군인인걸 알고 저지하려는 태수.계엄군이 나간 뒤 달려나온 진수."머리가 좀 띵 허다..."어머니의 손엔 피가..."진수야, 이거시 피 아니냐??"계엄군들은 광주를 아예 점령하기 시작합니다.아무 건물에 쳐들어가 공부하는 학생들을...마구 짓밟아 버립니다....학생들 뿐만 아니라 출근하는 회사원까지...그 모습을 본 시민들은 점점 분노하고...하지만, 그들은 전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결국 모든 언론까지 저지하기 시작합니다.세상 밖으로 나갈 소식마저 차단해 버리죠...하룻밤 사이에 엉망이 되버린 도로....망연자실한채 길을 배회하는 태수와 진수...그 와중에도 진압은 멈추질 않습니다.분노보다는 두려움이 먼저 찾아온...짓밟고, 또 짓밟고...허탈감이 몰려오지만..."진수야, 서울로 올라가자. 거기 있다가 조용해지면 그때 다시 내려오자."위험을 감지한 태수가 진수를 설득해 보지만,"난 못가요. 우리 엄니 그렇게 한놈 잡기 전까진 못 간당께요~""전 저리로 갈라니까요, 형님은 싸게 올라가쇼~"분노한 시민들이 나서기 시작합니다.남녀노소 구분이 없습니다.시민운동에 참여한 진수.이유없는 구타를 당한 택시기사도 목소리를 드높이고급기야 무력시위를 시작합니다.이에 계엄군들까지 부상을 당하고 맙니다.이 장면을 보며 느낀거지만, 당시 윗들...!!!이런식으로 싸움 붙이고 지들은 멀리서 흐믓하게 바라봤겠죠? ㅆㅍ!....서울로 돌아가기로 한 태수."이것은 진짜 참기름이니까, 잘 가져가야혀. 냄새가 날라가뻔지면 몽땅 헛거랑깨~"그때 한 임산부가 식당 안으로 들어옵니다."아주머니, 그릇 잘 썼서라~ 그릇 안빌렸으면 큰일날뻔 했지라~""그려~ 길이 험하니 얼른 들어가~ 집에서 한발짝도 나오지 말더라구~""왜요, 전화가 안된단가요?""시외전화는 먹통인데요?"이젠 전화까지 단절시켜버립니다.시민들 틈에서 운동중인 진수의 눈에 누군가 띕니다.다방처자...사람들 틈을 헤집고 간신히 조우하지만.....버스터미널로 간 태수.하지만...터미널 운행은 당연히 막혀있고...그때, 계엄군이 터미널까지 습격합니다.당황스러운 태수.간신히 몸을 피해 동태를 살피다가,계엄군에 맞아 쓰러진 한 학생을 발견하고는...추천 1카카오톡 엑스 1 •••
모래시계 ost
2편입니다.
식당의 난리소리를 들은 진수가 나가려 하지만, 상대가 군인인걸 알고 저지하려는 태수.
계엄군이 나간 뒤 달려나온 진수.
"머리가 좀 띵 허다..."
어머니의 손엔 피가...
"진수야, 이거시 피 아니냐??"
계엄군들은 광주를 아예 점령하기 시작합니다.
아무 건물에 쳐들어가 공부하는 학생들을...
마구 짓밟아 버립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출근하는 회사원까지...
그 모습을 본 시민들은 점점 분노하고...
하지만, 그들은 전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결국 모든 언론까지 저지하기 시작합니다.
세상 밖으로 나갈 소식마저 차단해 버리죠...
하룻밤 사이에 엉망이 되버린 도로....
망연자실한채 길을 배회하는 태수와 진수...
그 와중에도 진압은 멈추질 않습니다.
분노보다는 두려움이 먼저 찾아온...
짓밟고, 또 짓밟고...
허탈감이 몰려오지만...
"진수야, 서울로 올라가자. 거기 있다가 조용해지면 그때 다시 내려오자."
위험을 감지한 태수가 진수를 설득해 보지만,
"난 못가요. 우리 엄니 그렇게 한놈 잡기 전까진 못 간당께요~"
"전 저리로 갈라니까요, 형님은 싸게 올라가쇼~"
분노한 시민들이 나서기 시작합니다.
남녀노소 구분이 없습니다.
시민운동에 참여한 진수.
이유없는 구타를 당한 택시기사도 목소리를 드높이고
급기야 무력시위를 시작합니다.
이에 계엄군들까지 부상을 당하고 맙니다.
이 장면을 보며 느낀거지만, 당시 윗들...!!!
이런식으로 싸움 붙이고 지들은 멀리서 흐믓하게 바라봤겠죠? ㅆㅍ!....
서울로 돌아가기로 한 태수.
"이것은 진짜 참기름이니까, 잘 가져가야혀. 냄새가 날라가뻔지면 몽땅 헛거랑깨~"
그때 한 임산부가 식당 안으로 들어옵니다.
"아주머니, 그릇 잘 썼서라~ 그릇 안빌렸으면 큰일날뻔 했지라~"
"그려~ 길이 험하니 얼른 들어가~ 집에서 한발짝도 나오지 말더라구~"
"왜요, 전화가 안된단가요?"
"시외전화는 먹통인데요?"
이젠 전화까지 단절시켜버립니다.
시민들 틈에서 운동중인 진수의 눈에 누군가 띕니다.
다방처자...
사람들 틈을 헤집고 간신히 조우하지만.....
버스터미널로 간 태수.
하지만...
터미널 운행은 당연히 막혀있고...
그때, 계엄군이 터미널까지 습격합니다.
당황스러운 태수.
간신히 몸을 피해 동태를 살피다가,
계엄군에 맞아 쓰러진 한 학생을 발견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