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93929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4169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7/19) 게시물이에요

[판] 추가) 엄마가 새아빠의 아이를 임신했어요 | 인스티즈





원글 주소
http://m.pann.nate.com/talk/332368305?&currMenu=talker&page=1



(추가글) 어...... 어제 너무 손이 떨리고.... 잠도 안오고 너무 막막해서 어디 말 할때도 없고 해서 자주 보던 판에 글을 남겼는데...,

톡이 될 정도로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몰랐어요.... 우선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어제는 손도 떨리고 뭐라 글을 써야 할지 몰라서 그냥 내용을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계속 그러다가 간추리고 간추려서 최소한의 내용만 썼는데 몇몇분들이 오해하고 계신게 있으셔서..... 추가글을 적어요....


일단 오늘 엄마랑 또 아침에 얘기를 나눠봤는데...., 엄마가 되게 많이 예민하세요.... 성격이 원체 그러셔서 잠도 3시간? 정도면 많이 잔거고,

조금만 불안해하시면 아예 잠을 못 주무시고 정말 많이 예민한 성격이셔서

병원 가시기 전에 느꼈나봐요.... 처음에는 감기인가 싶어서 그냥 약 먹고 있었는데 증상이 감기같은데 또 아닌 것 같기도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산부인과는 아니지만 우선 급한데로 일반병원 가셨다고 하셨구요.... 그러다 의사선생님이 임신일지도 모른다 하셔서 일단 약은 무방한 걸로 받아오셨고....

임신테스트기를 사셔서 해봤는데 너무 연하게 두줄이여서 다음날 아침 소변으로 해보니 연하지만 두줄이여서,

아저씨께 상의하고 내일 월요일때 산부인과를 가서 정확히 검사 받기로 하셨구요....

저한데는 미리 말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미리 말을 하신거래요....

그리고 제가 할머니 손에서 컸는데 저희 아버지가 집에서 제일 막내셨고.... 20살 후반때 돌아가셔서 할머니께서는 정말 많이 정이 가고 기억에 남나봐요....

제가 또 아버지를 정말 쏙 빼닮아서 할머니도 어릴적 부터 아버지 얘기를 많이 해주셨고, 저희 할머니 집이 또 큰집이여서 아버지 제사에 다 참가하고 해서,

아버지에 대한 명확한 기억은 없어도 그리운 기억은 있어요....


그리고 낙태......는 제가 어제 아무리 생각이 없고 정신이 없어도 그런 말은 쓰는게 아니였는데.... 제가 그때 너무 멍하고 막막하고 이유 모를 배신감도 느껴져서 그런 생각을 하고, 글을 썼나봐요....


낙태는 정말 거론되어서도 안 될 말인데 너무 쉽게 내뱉은거 같아 너무 후회되네요.....

엄마랑 아침에 얘기하다 그냥 중간에 나왔어요.... 도저히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가슴으로는 안되더라구요.....

정말 막막해요.... 눈물도 나오구요.... 아저씨께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엄마가 행복해지는걸 보는건 좋아요 정말 좋아요....

이제서야 행복해지는구나.... 엄마도 이제야 행복해지는 구나 하면서 내가 더 잘해야지 생각했는데 갑자기 임신이라니요.... 이복동생이 생기는게 정말......

엄마께서는 휴직을 하실지 모르겠어요.... 아이 낳으면 엄마께서 휴직을 안 하시면 제가 키우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돌봐야 할텐데....

적어도 제가 20살 넘어서 임신을 하셨다면 저도 이정도까지 막막하지는 않았을꺼 같아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어떤게 이기적이지 않는거죠.... 저의 감정은 다 감추고 다 꽁꽁 싸고 엄마의 행복을 무조건적으로 바라고 그 애기를 무조건적으로 좋아해야 하나요.....


아 정말 진짜 집에 어떻게 가야할지도 막막하네요....

무슨 표정으로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얘기를 끝내야 할지 막막하네요......









(본문)

안녕하세요 결시친 톡커분들

올해 17살인 여학생 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엄마가 새아빠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저로써는 정말 손이 떨리고 계속 눈물만 나오고,

차마 다른 누구에게 말 할 길이 없어, 방탈이지만 결시친분들께 조언을 얻고 자, 글을 씁니다



얘기를 들은 건 어제 저녁식사때였습니다.....


제 친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제 돌 때 돌아가시고 엄마는 그때 돈을 벌기 위에 저를 친할머니께 맞기고 가셨다고 해요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 진학 할 때가 되어서,

저는 점점 커가고 할머니께서는 점점 저를 키우기가 벅차하시는 것 같아

엄마와 상의를 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엄마 쪽으로 했습니다

중2때 엄마와 새아빠....가 같이 산다는 소리를 들었고,

중3말때 재혼을 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같이 살기만 하지 재혼까지는 한 줄 몰랐습니다


정말 심장이 쿵 하고 내려 앉는 느낌과 충격에 그냥 계속 멍하니 있었던거 같습니다


중3 말, 가뜩이나 고입이니 뭐니 정신도 없었구요 원서 쓰고 자소서 쓴다고 정말 바빴습니다

근데 그 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왜 눈물이 나오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아저씨 그러니까 새아빠와 같이 산다는 소리를 들은지도 얼마 안되었는데

갑자기 재혼 소식이 들려 오니 그냥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도 내가 혼자였던 시간만큼 엄마도 혼자였고, 많이 외로웠겠지 아빠는 슬프지만 이미 떠났고 다른 사람이 필요하겠지 엄마도...,

하며 이해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고 순조롭게 엄마쪽 고등학교로 진학이 되어 학교생활을 순조롭게 보내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 식사시간에 엄마가 저에게 할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 성격상 조그마한거에도 불안해하고 걱정이 많아서 저에게 얘기를 자주하는 편이라, 그날도 그저 일상얘기겠거니 했습니다


근데 엄마가 임신을 했다네요



......처음에는 잘못들은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물으니 임신했다고.... 하더라구요

재혼하고는 그 충격이 달랐습니다 손이 덜덜 떨리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엄마가 이제 3주됬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감기증상 같아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그게 점점 심해져서 병원을 가보니 임신인 것 같다고....

그래서 엄마께서 임신테스트기로 해보았는데 줄이 연하지만 2줄이여서

임신 사실인지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주 월요일때 산부인과를 가보신다 하는데

아니 이건 뭐, 정말 내 아버지의 아이라면.....

축하한다고 나도 이제 언니나 누나 되는 거 냐고 (저 외동이에요)

할텐데..... 엄마 집 온지 이제 적응하고 다른 지역도 이제 적응하고 이제 뭘 해볼려고 하는데

임신이라니요

대놓고 싫다 할 수도 없고,

그냥 알았다하고 밥도 안 먹고 방에 들어와서 계속 울다가 아빠 생각도 났다가 할머니 생각도 났다가

잠깐 잠들었다가 지금 깨서 도저히 잠이 안와서 여기다 글을 올려봐요

엄마가 아직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고 해서

할머니께 말씀도 못 드리겠고....

또 엄마랑 새아빠랑 맞벌이를 하세요


저는 아침에 제가 일어나서 학교 가고 점심은 학교서 먹고 저녁은 그냥 대충 반찬 데워서 먹거든요

주말때 그냥 외식하고 그랬는데

낳으면 그 애기는 어찌 키울려고 하는지....

엄마는 저보고 웃으면서 엄마가 힘들 수도 있다고 저보고 좀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이게 뭔가 싶고, 솔직히 새아빠도 아니고 지금도 아저씨라 부르는데 아저씨도 좋아하시는 눈치시고,

진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는게 맞나요?

낙태..... 진짜 애기가 무슨 죄가 있나 싶어서 낙태 얘기도 못 꺼내겠어요 애기도 생명인데 그건 진짜 살인 아닌가 싶어서....

톡커님들 진짜 제가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정말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그냥 멍 합니다 진짜......


소리치면서 울고싶네요 진짜....


----------------------

어머니가 잘못한건아니지만 쓴이마음 충분히 이해감...





[판] 추가) 엄마가 새아빠의 아이를 임신했어요 | 인스티즈

[판] 추가) 엄마가 새아빠의 아이를 임신했어요 | 인스티즈

대표 사진
이태민이랑 연애중  #겸댕이
아... 딸도 엄마도 다 이해가 가서 내가 뭐라고 함부로 말을 못 하겠다 ㅠㅠ 근데 진짜 나였어도 멘붕일 거 같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올제
어머니 인생은 어머니 인생이라지만 낯선 환경과 새 가족에서 적응하고 있고 또 한참 사춘기일 나이에 받아들이기엔 쓰니에게 너무 불리한 상황인 거 아닌가 싶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AH 닉네임뭘로해야하지
내가 쓰니 입장이였다면...아 진짜 싫다 진짜
9년 전
대표 사진
AH 닉네임뭘로해야하지
비셧스 ㅋㅋㅋㅋㅋ진짜 사라져라 악플러같으니
9년 전
대표 사진
JYJ김준수  ~ONLY JYJ~
나였어도 정말 세상 무너지는 느낌일듯... 그리고 아무리 지나가는말이라도 애 돌보는거 도와달라고 할수도 있다니 딸한테 너무 이른 발언이 아니었나 싶음....... 저였으면 스무살때 집 나갈 것 같아요
9년 전
대표 사진
HarIequin
이해는 가지만, 최소한 어머니가 딸에게 도와달라고 하는건 좀 그렇네요. 딸은 겨우 낯선 아저씨를 아버지로 받아들일까 말까하는데 도와달라는게 아니라 미안하다 이해해달라 라고 사정을 얘기해야지 마음에 짐을 더 얹어주는 꼴..
9년 전
대표 사진
태형이4위  태형이 울엄마 4위
쓰니 입장 충분히 이해되는데.. 물론 낙태가 올바른 방법은 아니지만 엄마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었던 행동 아니었나싶음
9년 전
대표 사진
태형이4위  태형이 울엄마 4위
딸이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것도,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시험을 치르게 되는것도 전부 고려해봤어야했고 또 피임을 통해서 그 사단을 막을 수 있었을텐데 무작정 임신해놓고는 도와달라니 나같으면 화냈음 물론 엄마 입장에서도 남편과 일찍 사별하였고 또 쓰니를 위해 계속 돈을 벌다가 단란한 가정을 꾸릴 기회가 왔으니 잡는게 맞지만 쓰니가 아예 새아빠와의 재혼을 결사반대했던것도 아니고 충분히 이해하고 있던거 같은데 임신은 엄마의 입장을 이해해준 쓰니에게 더 부담을 주는 일밖에 되지 않음..
9년 전
대표 사진
싱 스트리트
엄마 입장에서는 이제 다시 단란한 가정을 이루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딸이 사춘기고 한참 예민할 때라... 안타깝다
9년 전
대표 사진
NaFla  MMM
적어도 딸한테 아기 육아 도와 달라고는 안해야지.. 글쓴이는 남의 자식도 아니고 아빠 자리 꿰어차고 친엄마랑 자서 낳은 자식인데 좋게 보기 힘듦..
9년 전
대표 사진
피치로드
댓글 말 겁나 심하다...딸도 충격먹어서 당황하고 어쩔줄 몰라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리트리버
아.....저라면 제가 집에서 나갈래요
가뜩이나 애도 싫은데....진짜 잠시라도 마주치기도 싫고 그 애가 우는소리조차 듣기 싫을듯...

9년 전
대표 사진
팝아트
17살짜리한테 달려드는 클라스... 역시 판
9년 전
대표 사진
엔시El  nct/exo
나라도 진짜 계속 울었을거같다
9년 전
대표 사진
EXO-Mandarin  종대야 조화해♡
엥 세번째 댓글 왜저릏게 말함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가슴으로는 안된다고 본문에 써일고만 17살이 다큰 나이도 아니고 충분히 부모님사랑과 관심 필요한 때인데....저 쓰니 심정 충분히 이해감 나같아도 저렇게 생각했을듯..
9년 전
대표 사진
로스트 마이 태형  윤기 : 태형 잃음
세번째 댓글 말 진짜 심하다 ㅋㅋ.. 자기도 지금 남한테 상처주고 있다는 걸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9년 전
대표 사진
석진아
충분히 이해함 나도 엄마랑 엄마 남자 친구랑 같이 사는데 아니 같이 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불편하고 벅차는데 애까지 있으면 진짜... 엄마가 애한테 주는 관심이랑 사랑에 배신감 느끼고 아기한테는 미안하지만 치를 떨고 싫어했을 듯
9년 전
대표 사진
뷁쒨쀘뛞쯹쀍끯왟  앎뒒뛞똚쀖귉늵홁웺쐯
222222
9년 전
대표 사진
로리운
솔직히 나쁜 생각 하다가도 내가 너무 나쁜가 싶기도 하면서 그런 복잡한 감정 가지게 되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 싶음..
9년 전
대표 사진
세븐틴을 빛낼께
진짜싫겠다....나라면 애 본척만척하고 내공부해서 대학가면 자취할듯
9년 전
대표 사진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
22..
9년 전
대표 사진
금요일에 만나요  주말까지 기다리긴 힘들어
333
9년 전
대표 사진
Kurt Hugo Schneider  Clarity
댓글 너무 심한듯... 난 쓰니 마음이해감..
9년 전
대표 사진
에리젤웃   ⊙♡⊙
장말 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9년 전
대표 사진
넘나멋쁜것
생각해보면 지금은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산다고 해도 좀있다 엄마가 배불러오고 아저씨랑 단란하고 행복해하는 모습보면 소외감들고 엄마에게 원망이 생길것같아요
9년 전
대표 사진
Pulchra
이해는 가는데 엄마가 너무 딸맘을 헤아리지도 못하고 딸입장에서 생각을 안한듯 엄마가 너무 이기적이야! 내가 딸이였다면 으 생각하기도싫ㅇ다
전부 다 때려부셨을거같다ㅋㅋ..하.....짜증나고 답답해

9년 전
대표 사진
속촌아씨  한국민속촌
이복 동생이라는 말은 어머니가 다른 형제를 뜻하는 건데... 허허. 혹시라도 글쓰니 경우와 같은 내용의 지문에서 문제가 나온다고 할 때 선지에 이복 동생이라 언급하면 그거 무조건 오답이옵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선 미  원더걸스&소희
이건 엄마가 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것 같은데... 적어도 적응할 기간이라도 주던가 굳이 사춘기가 아니라 다 큰 성인이라도 기분 이상할듯
9년 전
대표 사진
오마이걸아린  덞엠라인옴걸비포
저도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랑 엄마 남자친구는 같이 살진않지만 집 자주오고 그러는데 엄마가 좋아하시니까 말은 못하지만 솔직히 마음이 안 좋아요.. 불편하고.. 근데 임신이면 충분히 이해되요 진짜..
9년 전
대표 사진
우에에에엥
그 상황을 겪어보지 않아서 모두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저 상황이었으면 엄청 충격받았을 듯... 엄마 배가 점점 불러오고 행복해하는 모습 보면서 소외감 느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듦...
9년 전
대표 사진
#CG_V  잘생겼다 김태형
어머니가 딸한테 못해준만큼 그 뱃속아이한테ㅜ잘하길... 딸은 딸 인생 살아야지 그 애 없앨수도 없는데... 그대신 그 아이를 키우면서 딸 인생 방해만 안했으면좋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민규 (Mingyu)  두근두근
나였으면 머리로도 이해 못 할 듯... 쓰니 마음 충분히 이해 감...
9년 전
대표 사진
_백현  Monster
솔직히 우리 어머니께서 그러신다고 생각을 한다면... 진짜 너무 싫다. 정말로. 그게 너무 보기 싫어서라도 집 나갈 것 같은데... 진짜 이해가 가서 더 안쓰럽다.
9년 전
대표 사진
크리스 벡
어머니가 너무 배려가 없네요.. 진짜 애기 태어나면 어머니 쓰니 새아버지 애기 이렇게 될텐데 아직 새아버지도 적응하기 힘들텐데 새아빠 애까지... 게다가 고등학생이잖아요.. 지금 고1이면 애기 태어나면 고2일꺼고 애가 한창 울때인데 고3되면 2살쯤 되겠네요.. 어머니가 딸을 생각했다면 딸한테 육아를 도와달라고하면 안되죠.. 어머니 인생도 인생이지만 자기 인생으로 딸 앞길 막지 않았으면..
9년 전
대표 사진
구충제
결시친은 ㄹㅇ 여자 남자 구분 할 수 있게 한게 신의 한수 인듯..
9년 전
대표 사진
이박제보훈검  좋아요
내가 저 상황이였어도 멘붕이었을듯 대학생되면 바로 집나올것같음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에쿠스
먼저 아저씨랑 재혼한 사실도 딸한테 알리지 않았던것 긑은데 그거 이해해주고 불편해도 참고 살고 있는 와중에 아빠 다른 동생이라니... 엄마 인생이라지만 딸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것 같네요 딸이 독립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이건 그냥 니가 참고 받아드려라 하는 상황인데... 거기다 어찌보면 낯선 아저씨 자식 육아를 도와달라니 이건 자신들만 생각한 말이 아닐까 싶네요 딸이 받을 상처는 생각을 전혀 안하신건지... 거기다 좋아하는 아저씨까지 좋게 보이진 않네요 저 가정에 진정한 딸 편은 없어보여요
9년 전
대표 사진
가리가리군  노야가좋아하는소다맛
진짜 쓰니 입장에선 만난지도 얼마 안 된 새아빠인데 막말로 옆집 아저씨 아이 임신한 ㄱㅣ분일텐데 당황스러운건 당연하지 게다가 엄마가 도와달라고까지 했는데.. 성인도 아니고 나같아도 진짜 싫음 차라리 갈 수만 있다면 다시 할머니네 갈듯
9년 전
대표 사진
∑⊙)++333=<
저 글 쓴 사람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당장 임신하셨을 저 분 어머니가 걱정된다.. 어머니도 걱정되실텐데
어머니가 임신 준비해서 가지신 것도 아니고 생겨버린 생명인데 이기적인 건 아니지 않을까요

9년 전
대표 사진
베르시엘  홍빈아좋아해사랑해♥
음... 엄청 충격받을 것 같아요... 아이를 가지신 건 충분히 축하해드릴 일이지만 제가 저 상황이었으면 아무 말도 못할 것 같아요 육아는 솔직히 도와달라고 하지 않으셨으면... 따님 이제 중요한 시기 접어드는데... 아이는 어머님과 새아빠께서 온전히 두분의 힘으로 키우셨으면 해요 ㅠㅠ 따님이 성인이 된다면 이제 아이가 어느정도 클 텐데 그 때 되면 또 생각이 달라지겠죠 그 전까진 어머님과 새아빠 두분이 오롯이 책임지셔야할 일인 것 같아요
9년 전
대표 사진
수원동우여자고등학교
댓글 너무하다... 첫번째 댓글처럼 고1인데... 고1인데 고1...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박무영
난 별로상관없을듯 그냥 집나오는게나을것같은데 아이태어나면 엄마,아저씨,아기 이렇게 단란할텐데 거기 끼기도그렇고 뭐 혼자못살나이도아닌데 그리고 엄마인생은 엄마인생이고 내인생은 내인생아닌가...?
9년 전
대표 사진
박무영
엄마도 딸한테 미안해할것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William Sherlock Scott Holmes
2222222222222222
9년 전
대표 사진
호르몬 그래피  안아줘
딸 입장에서는 공감되는데.. 댓글이 너무 심한거같다
9년 전
대표 사진
love is.  새콤달콤
아직 청소년이라 두뇌발달이 미성숙한 시기인데.
그러니 저런 상황이 닥치면 예를 들어 집단체제 즉 또래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은근한 소외감을 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현실과 같은 맥락으로 볼것이 뻔할듯.
친엄마이긴해도 아직 낯설기만한 아저씨를 아직 가족으로 받아들이지도 않았는데
둘 사이에 아이까지 생겨버리니, 위기감을 느끼는 것이랄까.
성인이라면 싫긴해도 이성으로써 판단과 결정을 내리고 순순히 받아들이는데반해
청소년은 마냥 못마땅한 상황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떠올릴뿐이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반박불가
내가 저 상황이었으면 어떻게해서든 자취하려고 했을듯 아님 다시 할머니한테 가던가...
9년 전
대표 사진
비행  너희의 영원한 관객
엄마분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지만 엄마분께서 딸의 입장을 조금만 더 고려해줬으면 나았을 듯 한창 관심 필요할 시기인데 아직까지도 낯선 새아빠와 엄마의 아주 한참 어린 동생이 생긴다니... 솔직히 두 분께도 미안하지만 동생으로 보긴 힘들 듯...
9년 전
대표 사진
종대의 개가 되도 좋아  헥ㅎ헥ㄱ
쓰니같은 일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름. 어렸을때부터 엄마와 떨어져서 살아간것같은데 이제야 고등학생 되서 한창 챔김을 받아야 할 나이에 그냥 동생도 아니고 전혀모르는 아저씨의 딸래미가 엄마의 사랑을 받으면서 태어나는거니 마음이 안좋은게 당연함... 어린나이에 쓰니도 참 마음고생이 많다ㅠ
9년 전
대표 사진
문다정
17도 아직 애예요 애한테 이해를 하라뇨... 갓 고등학생인데ㅠㅠ입장이 충분히 이해 됨
9년 전
대표 사진
김코랄
나같으면 사정이 되는 한 다시 할머니한테 갈것같다 진짜 싫을거야..보니까 엄마나 새아빠나 글쓴이 감정이나 입장은 생각 안 해본 것 같고.애가 성인도 아닌데ㅇㅅㅇ
9년 전
대표 사진
김코랄
비셧스 골이 비셧스,,본인의 편협한 사고방식과 모자란 공감능력이나 돌아보셨으면..
9년 전
대표 사진
FUX
나도 비슷한 상황이라 이해가간다.
솔직히 아저씨라고 부르는 사람과 내 엄마의 아이라니.
내 어린 남동생을 5년동안이나 못보고 지냈는데 무수히 많은 밤 내 남동생 어떻게 컸을까 미안함마음에 잠도 못자고 울다 잠드는게 수차례인데 동생이 생긴다니.
내 마음이 조그만가 보다.
새생명 함부로 죽음을 논할 수 없는 거라하지만 존재를 부정하고 싶을것같아요.

9년 전
대표 사진
러버풀
딸도 불쌍한데 배댓도 말 곱게했으면 보기 훨씬 편했을것 같네요. 달래주듯이 말해줘야지.. 저렇게 막말하면 ㅇ아무 도움이 안돼요...
9년 전
대표 사진
세훈이내꺼찜뽕
딸 입장이 너무나 이해가 가서 슬프네요ㅜㅜㅜㅜ 그런데 글에 캡쳐되어 있는 첫번째랑 마지막 댓글 빼고 댓글들이 너무...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심하네요....
9년 전
대표 사진
세훈이내꺼찜뽕
진짜 내가 다 울고싶다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깨레오  #오늘의기록 #학연아생일축하해
댓글 2.3번째 너무 날카롭다 아무리 고1이라지만 아이도 충격ㄹ일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세븐틴대성공
재혼은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17살짜리,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애한테 이기심 때문에 짐 얹어주는건 아니죠.
상처받을 딸아이는 생각도 안하신거에요.

9년 전
대표 사진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댓글들 참 모났다.
9년 전
대표 사진
金俊勉
딸도 이해가 가지만 엄마가 아이 가진게 왜 잘못인지 모르겠다..엄마도 남편잃고 다시 사랑하는 사람 만나고 아이 가지고 또 그걸 다시 딸에게 말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고 또 이미 생명이 생겼는데 낙태 이야기가 나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9년 전
대표 사진
뿝삐
뭐라고 말을 못하겠다 아이구 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가두리그물  우리종대
17살 한참 예민할 시기에 엄마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것만봐도 기특해죽겠는데 댓글...?ㅋ 진짜 똥떵어리가 따로없다
9년 전
대표 사진
우리가함께하는지금  花樣年華
진짜 앞이 캄캄해질 수 밖에 없을 듯... 딸이 대학졸업 후나 혼자 독립할 때 까지 기다려주지...
아.. 나같아도 세상 무너지는 소리다 멘탈 깨지고

9년 전
대표 사진
뚜야
비슷한 일을 겪고 쓰니어머니처럼 도와달라는 부탁으로 도와주는 입장에서 학생으로서 도와주는 거 너무 힘들고 지친다. 진짜 도와달라는 말 하나로 공부하는 거 자체가 힘들어지고 내 생활이 없어지는 거와 비슷해서 쓰니는 안 그랬으면 좋을 거 같다.
9년 전
대표 사진
한비자
재혼이 거의 통보식이였다는 게 제일 상처다....
재력이 어느쯤 되었을 때 먼저 딸 찾아오지도 않았고..근데 기껏 같이 살고 적응할 만할때 또 통보식으로 도와줄 수 있겠냐니....이혼하신 저희 부모님은 제가 재혼하시라해도 자기 자식 대학 졸업때까지 생각도 없으시다고 늘 얘기하시는데..엄마의 개인생활을 이해하기엔 어머니께서 너무 딸에게 관심을 안주셨네요....관심을 쏟으셨으면 딸이 자연스레 이해했을 지도 모르는데 배신감만 키우셨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채도
본인 딸 생각 엄청 안하는 이기적인 엄마네
9년 전
대표 사진
zmxncbv
저 애가 태어나면 딸은 엄청 소외감 느낄것 같은데.. 핏줄이라고는 엄마 하난데 엄마는 애 돌보느라 딸한테 신경도 못쓸거고 딸은 고2라 한창 바쁠거고
딸이 나라면 솔직히 나만 없으면 완벽한 가족이라는 생각 들듯..

9년 전
대표 사진
종인아, 네 찬란한 청춘에 나를 초대해줘서 고마워♥  아가페
최소 애기가 태어나면 거의 딸이 키우는 거나 마찬가지 일텐데. 나라면 진짜..ㅡ와..
9년 전
대표 사진
Stay girls
저도 새아빠랑 살아서 쓰니맘이 더 이해가요...직접 겪어보지않으면 모르는건데 저기 댓글들은 너무 상처주는것 같네요 저는 재혼한다는 소리 들었을때도 아무한테도 상담못하고 혼자 펑펑 울었거든요
9년 전
대표 사진
제임스
엄마가 저상황에서 애기 돌보는거 도와줄거지? 가아니라 애기를 낳아도 난 너를 제일 사랑할거야 라고 말해주었으면 아이에게 안심도되고 좋았을텐데요. 그렇다고 엄마가 새로운사람과 만난것과, 그 사람의 아이를 임신한게 잘못이나 이기적인행동은 절대 아닙니다. 이전에 아이와 함께살고 있는 상황도 아니였고, 아이가 갑작스레 넘어온 상태일텐데 당황스러운건 아이뿐만아니라 엄마와 새아빠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저 상황에서 제가 보기엔 잘못한사람은 없네요 그저 대화를 통해 서로가 위안받았으면 좋겠지만 다들 방법을 잘 모르니 그러지 못하고 있을뿐
9년 전
대표 사진
제임스
근데 엄마들은 몰라요 정확히 말하자면 이런식으로 말하면 아이들이 상처받는다고 생각하면서도 대부분 자신의 속상함을 더 표현하고 싶어하시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완벽한 부모는 아무나 될 수 없고, 완벽하지 않다고 부모가 될 수 없는건 아니니까요
9년 전
대표 사진
삐요삐삐삐요
애한테말들이심하시네.... 철없이댓글쓰신거보니 조언할위치는아니신듯하네요ㅎㅎ 음근데 고등학생딸한테 왜 자기아이키우는걸 도와달라고하시는거지 정작 글쓴친구는 할머니가 키웠는데요
9년 전
대표 사진
들꽃
실제로 제가 고3쯤에 엄마가 새아빠 아이를 임신하셨었는데 제가 원래도 예민한 애고 평생을 혼자 살아서 생각만으로도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한테 대놓고 나는 그 애를 같이 봐줄 자신도 없고 그럴 의향도 없다고 했었는데 엄마가 너는 좋은 언니가 될거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셔서 독립을 진지하게 고민했었죠
8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알바생의 프사가 신경쓰였던 점장
1:43 l 조회 115
초딩때 제티 우유에 못 타먹게 한 이유
1:42 l 조회 233
집에 모르는 개가 들어와서 살아요
1:41 l 조회 212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한 중국집
1:39 l 조회 275
할머니가 끓여주는 라면
1:37 l 조회 365
15000원 주고 오징어순대 모형을 사온 사람
1:37 l 조회 700
남편 몰래 10만원씩 저축해온 아내
1:35 l 조회 721
엄마를 이기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배운 사람
1:35 l 조회 239
여동생이 갑자기 밥이랑 간식 해줌
1:34 l 조회 688
웃으며 반려견을 보내주는 주인
1:32 l 조회 725
비오는 날 우산 없을때 여학생과 남학생의 대처
1:27 l 조회 1275
요즘 말투 따라하는 아부지 ㅋㅋ
1:24 l 조회 198
왕따 당한 학생 몰래 책상 닦아준 선생님
1:23 l 조회 1171 l 추천 1
경찰도 이거는 봐주더라..
1:21 l 조회 1363
고양이가 남편만 좋아하는 이유2
1:14 l 조회 2031
요즘 아가 키우는 엄마 마음1
1:11 l 조회 1641 l 추천 2
전세계 240만명의 아기를 살린 남자
1:07 l 조회 998 l 추천 1
육아 경험 있는 화가 vs 없는 화가3
1:06 l 조회 4272
숨바꼭질 하다 사라진 조카
1:06 l 조회 872
여친/남친 생긴 후 몸의 변화
1:04 l 조회 1677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