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 : ★★★대중성 : ★★★★☆재미 : ★★★☆연기 : ★★★기타1(매력) : ★★★☆기타2(상상력) : ★★★★☆피고의 무죄를 증명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유령인데 주인공의 눈에 유령이 보이고 그 유령을 법정 증인으로 내세우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룹니다. 참 재밌는 아이디어입니다. 무수한 일본 만화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일본인들의 만화적 판타지를 만드는 능력은 대단한 것 같아요.전체적인 각본이 매끄럽진 않습니다. 각 사건의 인과관계가 허술하거나 혹은 누구나 바로 생각할만한 것도 극중 인물들은 모두가 뒤늦게 알아차린다던지 이상한 점을 찾으라면 열손가락 다 꼽아도 모자를겁니다. 하지만 영화 그 자체의 목적성으로 보자면 꽤나 훌륭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유치한면도 많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하여 한단계 한단계 진행해나가면서 계속해서 흥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하며 재밌게 이끌어 나갑니다.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