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많은 사람들이 예의 없다고 인지 못하는 행동

주인이 강아지 꼭 껴안고 (줄 꽉 매고) 가고 있는데

호들갑 떨면서 마치 못볼 것이라도 본 것 마냥

경멸하면서 아~ 싫어! 더러워! 등의 말을 하는 행동

남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데 목줄 안 하고 다니거나

무서워하는 사람한테 안 문다며 개 들이미는 사람도 문제지만

견주 앞에서 혐오감을 드러내는 행동도 좋진 않죠..

[그리핀도르hr]

무섭다고 하는거야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렇다 치는데 진짜 더럽다 왜 데리고 나오냐 할 때마다 ㅂㄷㅂㄷ

[뀨규규규]

무섭다고 하는건 이해가는데 때리는건 대체 무슨경우지?

[ONEPIECE]

저도 저희 집 강아지 품에 안고가는데 앞에서 오던 학생이 더럽다고 소리지른 적 있죠 ㅠㅠ 동물이 무섭거나 더럽다고 생각하는 건 괜찮지만 그래도그런 행동은 아니죠 ㅠㅠ ....

[론]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어렸을 때 목줄 안 맨 강아지가 물뻔해서 그 뒤로 목줄 안 맨 강아지만 보면 심장이 덜컹덜컹 ㅠㅠ 진짜 강아지 너무 좋은데 밖에 나갈 때 목줄 좀 해주세요ㅠㅠ

[분노의돼지]

대형견키우고 맨날 산책하면서 겪은 일이 이만저만이아니라 해탈함 ㅋㅋㅋ

[끠유]

산책할때마다초딩들가까이와서꾸아앙개다!!왈와ㄹ왈하면서우리멍멍이신경건드리는거넘싫던데...좋아하면서저렇게말하면상관없지만굳이약올리려는거다티나면진짜가서...후..(때..때릴거야)

[SimonD]

목줄 쥐고 가도 개가 내 쪽으로 오면 짜증나서 살짝 피해감 솔직히 말해서 길빵하는 사람만큼 싫은데 내색은 안 합니다...

[INFINITE 이성열]

악 무서워이런건괜찮은데 막 너무 그런반응은 마음아파요 ㅠㅠㅠ..ㅠ.

[개떡이]

맞아요 진심으로 기분 상함;

[개떡이]

댓글 읽어보니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굳이 쓰자면 단순히 무서워서 피하고 멀리 돌아가시는 걸 보고 민폐다 기분 나쁘다 하는 게 아니에요 목줄을 했고 가까이 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더럽다 왜 데리고 나오냐 저리 치워라 호들갑 떨고 꺅꺅거리면서 강아지 놀라게 소리치고 위협주고 대놓고 불쾌한 티 내는분들과 애기들 정말 많아요 자기 주위는 안 그렇다고 하는 건 일반화고 세상에 많은 종류의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정중하게 부탁하면 저도 그에 맞는 대처를 하는데 꼭 기분 나쁘게 말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진짜 별의별 사람 다 있어요

[부승괸]

저는 개 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반경 10미터안에 개가 있으면 오금이 얼어붙고 한발자국도 못가요,,,

[와우와우와]

쓸데없이 댓글에 견주분들이 진심으로 개 아끼는 마음들이 보여서 울컥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 정말 무서워하는데 아 진짜 좋아하고싶어도 그게 잘 안되서 참 답답한데 앞으로는 정말 더 티 안나게 조심해야겠다..

[안카]

저는 물까봐 무서워서 안녕.. (조심) 하고 지나감ㅋㅋㅋㅋㅋ

[입덕요정서은광]

솔직히 저렇게 목줄하고 다니는 분들 만나기 너무 힘든것같아요. 목줄을 했더라도 끈이 너무 길어요. 제가 길에 붙어서 가더라도 강아지가 충분히 올 수 있을정도로 길게 해두고 가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솔직히 전 그러면 제가 가야하는 길도 못가고 돌아가거나 아니면 기다렸다가 가거든요. 저도 동물을 무서워하고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물이라고 생각해서 더럽다는 말은 대놓고 안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표정이나 행동은 말과는 다르게 자제되는게 아니잖아요? 당연히 동물은 컨트롤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서 주인분들도 어느정도 자유를 주고싶어하시는건 충분히 이해가지만. 공원이나 그런곳까지 가실때의 길거리에서는 줄을 짧게하고 가시거나 안고 가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 아니면 놀라거나 피하는 사람을 기분나쁘게 보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아지공포증, 동물공포증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거든요.

[BOBBY(김지원)]

22222 강아지 너무 무서워요

[슬기꺼야]

33333 강아지랑 동물들 무서워해요ㅠㅠㅠㅠ

[그림물감]

개 너무 좋아하지만 개를 진짜로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올 수 있는 반응도 있다고 생각함. 그 이상 예의없이 이상한 말 하는 건 ㄴㄴ지만 순간적으로 나오는 반응도 있는 건 이해해줘야 할듯

[강 마 루]

목줄을 묶었대도 너무 줄이 길어서 통제가 안되는 상태로 사람들 다니는 길에 두면.... 동물 안키우는(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입장에선 당연히 놀라고 무섭고 싫어서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오는거든요. 말이야 조심해야하는건 어떤상황이든 마찬가지지만 그런 반응까지도 예의가 아니라고 하면.... 동물이 싫은 사람은 보는 것도 싫거든요.. 서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Nicholas P. Wilde]

어제 이 글을 읽고.. 어제 퇴근하면서 집에 가던중
산책하는 황구인지 시바견인지를 봤습니다...
일부러 주인분이 도로쪽으로 강아지를 두고 걸으시더라구요ㅠ
아마 큰 개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저런게 진짜 배려하는 마음이 아닌가 싶기도하고...
저거 보면서 강아지 키우는 저도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뚜벅이가 뭐 어때서 어디든 가줄게]

진짜....우리강아지는 순하고 겁도 많아서 다른 사람한테 절대 안가는데.....지레 겁먹고 피하는건 괜찮은데 진짜 다가가지도 않았는데 욕하는건...우리 강아지 귀를 막아 주고 싶음

[브아에]

맞아 무서워서 피하는건 이해하는데 막 더럽다는 듯이 보거나 피하는건 진짜 못참음..

[본진욕먹일까바꾼닉]

놀라거나 무서워서 피하고 소리 내는건 이해하겠는데 그러고 나서 재빠르게 지나가면 되지 지나가고 나서도 계속 뒤돌아서 째려보는건 기분나쁨 강아지 산책 시키면서 우린 아무것도 안했는데 혼자 놀라시는 분들한테도 사과는 드리는건 당연하다 생각해서 사과는 드리는데 그 이후에까지 사람이며 강아지까지 뭐보듯 보는건 ;

[비투비와함께]

목줄하고 조심히 가는데도 저 멀리서부터 난리(?)치시면 당황스러워요ㅠㅠㅠㅠ뭔가 은근한 마음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