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독을 먹은 우주 제일 하찮은 사내.
"(수의 손을 움켜쥐며)조용.!..조용히해. 여기 있으면 안돼. 어서...(푸초ㅑㄺ!!)"
죽음의 순간 앞에서도 해수의 안위만 걱정하는 우주 제일 하찮은 사내.
해수 "역시 죽지 않으실 줄 알았습니다."
하찮소 "당연하지. 그 정도론...어림없다."
해수 "독이 든 걸 알면서도, 차를 나른 제가 의심받을까봐...드신 겁니까?"
하찮소 "허튼소리...난 계집때문에 독이나 삼키는 그런 하찮은 사내가 아니야."
해수 "왜 그러셨습니까. 그렇게 막무가내로 구시면 제 마음이 바뀔 줄 아십니까."
해수 속마음 (제가 뭐라고 목숨을 거십니까 이러면 황자님을 외면하기 점점 힘들어지는데...)
하찮소 "도망가지나 마라. 하여튼 사람 귀찮게 하는데 도가 튼 애야."
해수 "참...어쩔 수 없는 분입니다."
하찮소 "너야말로."
해수 "의원 말 잘 듣고 치료 잘 받으세요. 이렇게 돌아다니지 말구요. 여긴 또 안오셔도 되니까...예?"
하찮소 "잔소리는..."
황후 유씨뿐 아니라 자신의 누이 연화도 이 사건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욱.
가문과 어머니, 연화를 지키기 위해서 배후를 밝힐 수 없게 됨.
황명으로 교수형에 처해지게 된 해수.
"8황자님은요...? 어디계세요? 날 봐야죠! 날 보러 와야죠...!"
"수야...!"
(오빠 칼 들었다. 널 데리러가)
"비켜라. 이 아인 내가 데려간다. 피를 봐야 물러날것이냐!"
(황명이고 자시고 내 여자 죽는 꼴 눈뜨고 못본다 이것드라!!!!!)
풋포ㅑ퍄팍 푸포ㅑ 뚱똭 낑깡!풋포ㅑㄱ초ㅑㅇ챙!!!!!!!!
해수는 진범이라 밝혀진 사람이 오상궁인것을 알게되고 오상궁을 데려간다.
(병사들이 막는데 하찮으신 분이 바리게이트 쳐줌)
자기 대신 죄를 뒤짚어 쓴 오상궁을 궁 밖으로 내보내려 하지만, 나가는 길이 막혔다고 하자,
"다시 열면돼요." (여기서 소름
"고향에 가자면서요. 지금가요."
왕건에게 오상궁을 살려달라 석고대죄하는 해수
해수를 외면하는 욱과 자신이 위험해질 걸 알면서도 해수의 곁을 지키는 우주 제일 하찮은 사내.
과거 황후유씨로부터 자신의 아이를 지킬 수 없었던 오상궁은
딸처럼 여기는 해수를 황후유씨로부터 지켜내고 떠난다.
욱은 가진것이 많다. 지킬것도 많다.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잠시,
아주 잠시 해수를 놓았다.
소는 가진것이라고는 목숨밖에 없다.
남은 건 목숨밖에 없어
그런 목숨을 버리고 해수를 택했다.
해수를 지키기 위해.
다음 화 예고.
"혼인하자."
뾰로리 : 아니 규태xx 서브를 그렇게 절절하게 만들어놓고 어떻게 자연스럽게 메인으로 넘어가!!!
규태 : 되는데요.
뾰로리 : (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