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 울면서 가는 아로
오빠가 친오빠가 아닌 걸 알고 혼돈의 끝을 달리고 있음
ssg하고 뭔갈 건넴
"은편"
"니가 제일 좋아하는 거잖아. 이거 받고 그칠래?"
신박하다...돈 주고 울음 그치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시하고 감
"안아줄까?"
"아님 죽여줄까."
세상에 폐하...
"널 이렇게 울린 놈"
"말해. 원하는대로 해줄테니까."
지니 아니냐...우리 쓰리맥...
"선문 안에 널 괴롭히는 놈이 있냐? 널 희롱하고 멸시해?"
"널 건드리는 놈이 있다면 뼈 마디마디를 끊고 혀를 뽑고"
"죽을 때까지 물도 안 주고 햇빛에 말려 죽일거야."
사스가 진흥왕
20대에 한강 먹고 순수비 세우려면 이 정도 클라스여야 함
그래도 계속 우는 아로
무서워서 그런가...ㅎ
"니가 우는 게 참을 수 없이 화가 나."
"어떤 놈 때문에 상처 받는 거라면 그놈을 죽일거야."
"어떤 놈이 걱정 돼서 우는 거라면 그놈도 죽일거야."
"그러니까 말해. 어떤 놈이야 널 울린 게."
이 악물고 말함...무서어...
"내가 우는 건 나 때문이오."
예상치 못한 답변에 당황
"너무 원망스럽고 미운데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여서"
"이런 내가 너무 싫고 징그러워서-"
선우가 친오빠가 아닌게 한편으로는 다행이라 생각해서 저러는 거였음
ㅠㅠ
"그러니까 너무 싫어서"
엉엉 울며 가버리는 아로
졸졸졸
집 가는 아로 뒤를 따라감
"그만 울어. 이제 너 안 봐줘."
"내 걸로 만들거야."
호에...?
화랑 참 열심히 보지만 무근본 럽라 전개임ㅎ
그럼에도 설레는 건 쟤가 왕이라 저기서 말한 거 다 실천 가능함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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