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손연재(23·연세대) 선수가 21일 은퇴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조선일보는 18일 "리듬체조 손연재가 은퇴를 결정했다. 꼬마 소녀로 처음 수구(手具)를 잡은 지 19년, 2016 리우올림픽이 막을 내린 지 6개월만"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손연재 선수는 21일 2017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신청 마감일에 불참 이유와 함께 은퇴를 알릴 예정으로 보인다.
은퇴 이후 손연재 선수는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전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손 선수가 "중국 국가대표팀에서 초빙 코치 제의가 왔으며, 현재 코치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손연재 선수는 최근 페이스북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지난달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개설하며 그는 "페북 공식 인증마크 있는 계정이다. 검색하면 제일 처음 나온다"고 알렸다.
손연재 선수는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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