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가게일을 하시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밥을 하시고 나가심.
콩이 머리에 좋다는 말에 그 날은 콩밥을 하셨다.
그날은 새벽에 눈이 떠져서 밥하시는 모습을 보았다.
엄마 일 나가신 후
고3이라 수능앞두고 한창 예민해진 동생이
투덜투덜 거리는 소릴 들음.
뭐야하고 나가봤는데 아무도 없고
식탁에 동생폰만 있어서 동생 갖다주려고 했는데
화면에 떠있는 엄마한테 보낸 문자를 우연히 봤다면?
그리고 쓰레기통봤는데 정말 콩밥이 다 버려져 있다면?
고3이고 나발이고 팬다
VS
고3이라 예민해서 그런거니 봐준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