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글을 적고 나서
인터넷 스타가 되어서 황당 그자체네요
제가 대충 퍼진곳만 본게 대충 200군데 ^^
댓글은 모르겠지만 대충 만개가 넘을듯 하고
비록 페이스북이지만 신문에도 실리고
암튼 시작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파리는 저가항공 이지젯을 이용해서 이동 합니다.
이지젯은 마일리지 일등석이 없다.ㅠ.ㅠ
파리에서 일을 마친후
공항으로 이동
일등석이 눈에 확 들어 온당.
나의 이티켓
^^
공항 도착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은 일등석과 이코노미 석의 체크인 장소가 틀린다.
예전에는 같았는데
바뀌었다
난 일행들을 버리고
7번 게이트 창고에서 체크인을 한다.
일등석 프레지티지석 체크인 창고인데
사람이 많고
프랑스 애들 일처리가 느리다.
ㅠ.ㅠ
체크인 하면서
프랑스인에게 어설픈 영어로 1A 좌석을 달라고 했는데
이런 ..ㅠ.ㅠ
2A를 준당.
그리고 짐을 보내는데
비닐봉지로 가방을 싸 달라고 요청 했지만
까였당.
ㅠ.ㅠ
일행들이 있는 2번 창고로 왔더니 일행등은 아직도 체크인 중이다.
^^
이래서 좋은 좌석 타는가 보다^^
2번창고로 가서
한국인 직원에게 표 1A로 바까 달라고 요청 했다.
쿨하게 바꿔 준당.
우하하....
상징성이 높은 1A 티켓이당.
가보로 보관해야징
근데 이런 뭐같은 일이 발생한당.
수상한 가방이 발견 되었다고
공항청사에 있는 사람들 죄다 나가라고 한당.
이렇게 한국을 못가는구나..ㅠ.ㅠ
하는 생각이 든당.
다행히 별거 아니라서 다시 사람들을 들여 보낸당.
후 다행이당.
다행히 공항 밖은 어수선 했지만
비행기는 정상적으로 출발한당.
난 일등석이니
특별히 준비된 줄을 선당.
일등석 프레지티지석 스카이엘리트 플러스(1년 내에 4만 마일 또는 편도 30구간 탑승) 등급들이 줄설수 있당.
필자는 이코노미에 익숙한 서민이라
제일 먼저 뛰어가서 줄선당.
근데 아무도 내 뒤에 줄을 안선당.
아 이렇게 촌놈이 티가 나는구나..
여권 체크후 로 비행기 탑승^^
역시나 비행기 입구에서 나를 승무원들이 반겨 준당.
부끄럽다.
너무 환대 받으니 몸둘바를 모르겠당.
참고로 비행기속 사진들은 노트2로 촬영 했당.
1탄 로마편은 노트7 이었지만
출장기간 동안 노트7이 사고를 많이쳐서
비행기 안에서는 사용 금지 당했다.
다행히 외국 출장때는 현지 유심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해야 하기 때문에
2개의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데
노트2가 다행히 있어서 이렇게 사진 후기를 올릴수가 있네요.
근데 화질이 확실히 떨어 지네요.
A380 이층 가는 계단
뭐 나는 이층 갈일이 없다
일등석이니깐^^
좌석에 앉으니 보스헤드셋과
다비 화장품 세트가 눈에 보인당.
역시 화장품 세트는 마누라를 위해 가방으로 직행 했다.
이런 공짜는 무조건 챙겨야 한당.
역시나 내 거지 같은 백팩을 승무원이 짐통으로 넣어 준당.
면세점에 7만원 주고 구입후 잘 쓰고 있다^^
화면이 아주 크다.
근데 볼 영화가 없당.
닌자 거북이를 시청 했는데
노잼이당.
승무원이 인사 하러 차례로 온당.
너무 부담 스럽당.
ㄱ그리고 승무원이 질문 한다.
나에 대한 호칭을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해 물어 본당.
뭐라고 대답 해야 할지를 모르겠당.
사장님?
좀더 있어 보이게 회장님?
아니면 그냥 동네 아저씨 처럼
류씨라고 부르라고 할까?
고민 했지만 뭐라 답변 하기가 그래서
편한다고 하라고 했다.
이거 뭐로 대답 해야 하나요?
그리고 웰컴 음료 뭐 마실건지 물어 본다
쌈페인을 물어 보지만
술을 잘 못하는 나는
인터넷에서 본
구아바 쥬스를 신청 했다.
맛이 있당.
그래서 2잔 마셨다^^
또 주어지는 땅콩
또 물어 본다
까서 줄까요?
그냥 드릴까요?
난 한번 겪었기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까서 달라고 했다.^^
A380 인증샷^^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인증샷이 필요 할것 같아 사진에 담았다.
실내화가 고급 스럽다.
이코노믹 탈때는 부직포로 된 실내화였는데
이거는 집에 가져가서 신어도 될것 같다
물론 나는 집으로 가져 왔다.(승무원께 물어 보고 가져 왔다.)
역시나 주어지는 내복같은 실내복
역시나 챙겨왔다.
이제 부터 집에서도 일등석 느낌을 내기위해
이 실내복을 입고 자야 겠다.
실내복을 갈아 입고
벗어놓은 옷^^
어디 걸때가 없어서
던져 났는데
승무원 분이 오셔서
걸어 주신다고 가져 가신다.
이코노미 탈때랑은 틀린당.^^
저녁식사 메뉴
올때 비빔밥을 먹었기 때문에
다른것을 먹기로 하고
농어 요리를 주문 했당.
그리고 나온 에프타이저
페타치즈가 어쩌고 저쩌고 설명을 하는데
뭘 알아야 아는척을 하지.
그냥 예예 하고 받아서 한입에 넣었당.
아우 이게 무슨 맛이야...
느끼하다.
솔직히 맛도 없다.
뭔 맛인지를 모르겠당.
치즈라고는 피자에 드간 치즈만 먹어봤지.
이런 덩거리 치즈는 처음인데
맛이 나랑 안맞다.
치즈 보다는 어릴때 먹던 마가린이 .......
그리고 나머지 한덩거리는
야채에 빼 먹었당.
촌놈 입맛은 어쩔수 없나 보다.
그리고 와인을 준다고 해서
이것 저것 와인들을 마셨지만
나랑 안맞는다
역시 술은 나랑 안친한것 같다.
그래서 나랑 친한
음료를 달라고 했당.
역시 코카콜라 짱짱~~~
느끼 한데는 코카콜라만한게 없어.
치즈 먹고 느끼한 내 입을 콜라로 희석 시켰당.
다음 음식으로 기대 하던
푸아그라아 나왔당.
옆에 보이는 똥 같은것은
무화과 쨈이다.
말만 듣던 푸아그라다.
근데 말만 들었지 어떻게 먹는지 모른당.
그래서 우아하게 나이프로 반으로 짤라서
한입에 넣었다.
아우 입에서 쌍욕이 나온다.
뭔 맛이 이래.....
뭐라 표현 할길이 없는 맛이당.
느끼함이 아까 치즈 보다 더 한당.
내 입이 썩어 가는 느낌이당.
한국 와서 검색하니
빵에 넣어서 먹던지
쨈처럼 빵에 발라 먹는것이라니....
아우 ....
무식이 죄다.
암튼 이 푸아그라를 먹고
얼굴이 썩어 가는 것을 목격한 승무원이 와서
"입맛에 안맞으신가요"
해서 심하게 안맞다고 하니
다른 음식을 급히 준비해 준당.
새우랑 관자 요리
이거는 맛있당.
ㅋㅋㅋ
싹싹 쓸어 먹었당.
야채까지 쏵다~~~
이어지는 메뉴들
스프맛은 슈퍼에 파는 3분 양송이 스프 맛이당.
그곳에 식빵을 담군것 같은 맛이라
내입에 쫙쫙 달라 붙는다.
그리고 샐러드
드레싱이 3종류 라고 하는데
솔직히 뭐가 먼지 모르겠당.
이럴때 쓰는 방법
승무원한테 골라 달라고 했다^^
승무원 분이 뭘 골라서 주는데
뭘 골랐는지 기억이 안난다
분명히 들었는데
먹을만 하다.
그리고 메인 요리인 농어 등장
비쥬얼이 햄버그 인줄 ^^
필자는 어릴때 부터 어촌에서(경남 통영) 생활을 해 생선을 아주 잘 안다고 자부 한다.
이 농어는 아주 좋은 놈이다. 라는 결론을 내리고
다 먹어 치웠다.
그리고 이어 지는 후식
과일은 포도 오렌지 자몽 망고
근데 오렌지 빼고는 맛이 없다.
자몽은 자몽의 특유의 맛때문에 나랑 안맞는것 같고
망고는 단맛이 없다.
포도는 개인적으로 라 먹기가 구찮아서 안좋아 한당.
이렇게 치즈도 있지만
아까 페타치즈 한테 당해서
치즈는 패스 했다.
치즈 사진 한방 찍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다
생긴것은 이쁜데
맛은 왜......ㅠ.ㅠ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
아이스크림 이랑 초코케익, 마카롱, 카스테라 같은 케익.
마카롱이 맛이 있다.
마누라가 파리에서 라뒤레 마카롱 사오라고 했는데
가격 보고 비싸서
까 먹고 안사왔다고 했다^^
무슨 1개에 2유로나 해...
다 먹고 나니
배에서 신호가 온당.
난 교양 있는 일등석 승객이지만
이번에는 참을수가 없다.
그래서 어쩔수 없다
쐈다.
근데 화장실에 창문이 있다.
처음 본다.
비행기 타면서 화장실에 창문 달린것은 처음이다.
그리고 1편에서 많은 분들이 의문을 주신거
일등석 화장실에도 땅콩이 있다?
땅콩 아닙니다.
그냥 보는것과 같이 데코 효과와 향이 납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추가
일등석 화장실을 이용 하면
그 즉시 승무원이 바로 청소를 하더군요.
괜히 미안하더군요.
뭐땜시 미안 한지는.....대충 눈치로 아시겠죠?
아주 푹 쐈습니다.^^
화장실 갔다 오니
이렇게 또 이부자리를 깔아 주셨네요
그래서 누웠습니다.
근데 ..................
이게 독이 되었습니다.
살짝 누웠는데
눈뜨니
착륙 2시간 남음.
6시간을 내리 잤음
아 누려야 하는데
그냥 잠으로 ............보내 버림...
막막 슬퍼짐...
눈뜨자 마자
이어지는 아침 식사
일단 쿠키 부터 달라고 했습니다.
콜라랑 쿠키
그리고 이어지는 시리얼
요쿠르트
요쿠르트도 2종류가 있는데
뭔지 몰라서 다 달라고 했음
이거는 좀 묵직한 느낌의 요쿠르트
이거는 좀 단맛의 요구르트
시리얼도 6종류가 있는데
캘로그 골랐습니다.
뭘 알아야 먹죠
생전에 시리얼을 먹었봤어야 알죠
그래서 그나마 이름을 아는 캘로그 고름
벌꿀을 주던데
뭐에 쓰는 물건인지 몰랐는데
요구르트에 타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타서 먹었더니
달달한게 좋더군요.
이어지는 메인 요리
들깨 버섯국에 소고기 장조림에 피클
술먹은 다음날 먹으면 좋을듯
국물이 아주 개운했음
그래서 국물 다 마심^^
건더기는 그냥 그래서 많이 안먹었네요.
이어지는 과일...
이렇게 서민 일등석 체험은 끝이 납니다.
이제는 리턴도 안남았음
후기 2탄을 기대 한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재미가 없을듯 합니다.
처음 적을때는 생각 나는대로 막적어서 재미가 있었던듯 합니다.
근데 2탄은 잠도 많이 잤고
1탄이랑 겹치는게 많아서 별게 없네요.
부록 하나 추가
a380 일등석 앞자리에 있는 셀프 바
과자도 있고 술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한잔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필자는 술을 못하는지라
물만 마셨네요.
세팅되어 있는 술 3종류
압솔루트
레미마르텡
압솔루트
유리관안에 드가 있는
로얄샬루트 2형제
꺼내 먹을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캔으로 주어지는것들
뭐에 쓰는 물건인가요?
부록 2 인터넷 댓글로 물어 보신것들 몇가지 해명?
의문 1
서민이 마일리지가 어디에서?
저는 직업이 우짜다 보니 외국을 자주 나가는 직업 입니다.
그래서 유럽은 2달에서 3달에서 한번 출장을 가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모은 마일리지를 가지고 이번에 큰맘먹고 일등석을 지른것 입니다.
그리고 의사 아닙니다.
의문2
스카이팀 엘리트가 서민이냐??
스카이팀 엘리트는 별거 아닙니다.
대한항공 기준 탑승 마일 5만마일(유럽 왕복 5번) 모으면 스카이팀 엘리트 됩니다.
별거 아닌 등급입니다.
의문3
가방이 보테가이고 바지가 톰포드다? 입는 사람이 서민이냐?
가방 로에베 입니다. 면세점에서 아주 싸게 사서 외국 나갈때 여권 가방으로 사용중입니다.
바지는 톰포드가 아니고 애쉬워시 이며 외국 아울렛에서 3만원 주고 사 입었습니다.
뭐 하는 카페인지는 검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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