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기라 유우야, 연속드라마 첫 주연! 10kg 감량 투혼

올 1월 같은 소속사에 활동하는 1살 연상의 토요타 에리와 결혼한 야기라 유우야가 오는 9월 WOWOW에서 시작하는 드라마 <도쿄 23: 서바이벌 시티>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도쿄 23: 서바이벌 시티>는 하시모토 에이지가 그림을 그리고 아라시다 타케시가 글을 쓴 인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도쿄 23구를 무대로 상금 1억 엔이 걸린 < X 게임 >에 도전한 젊은이들이 펼치는 액션 드라마다. 게임 참가자에게는 수수께끼의 팔찌가 주어지고 마지막까지 팔찌를 차고 있는 사람이 상금을 거머쥐게 되는 이야기다. 이번이 연속드라마 첫 주연인 야기라는 격투선수가 목표인 노보루를 연기한다. 오는 11월에 아빠가 되는 야기라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바나나 다이어트로 10kg을 감량해 전보다 한층 날카로운 모습으로 변해 새로워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야기라는 1억 엔이 생기면 무엇을 하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1억 엔이 생긴다면? 아기도 태어나니까 적금을 들겠다"고 가장다운 모습을 보이는 한편, 요즘 감독 데뷔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전부터 생각한 일이지만, 쉽지가 않다. 1억 엔이 있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영화를 만들고 싶은 자신의 바람을 넌지시 어필했다.

이미 촬영에 들어간 이번 드라마에서 노보루의 파트너 단을 연기하는 혼고 카나타는 야기라와 호형호제하며 의기투합해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야기라 역시 "친한 배우가 없다. 하지만, 혼고와는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혼고에 대한 믿음을 표현했다.

총 5편으로 구성된 드라마 <도쿄 23: 서바이벌 시티>는 오는 9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자정에 일본 WOWOW에서 방송된다.

 

출처: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