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안녕하세요. 지난주 저희 강아지봄이가 같은 동네 사는 진돗개한테 심하게 물려서 현재 수술을 하고 일주일째 통원치료 중입니다. 거의 죽다 살아났고 같이 산책하던 엄마도 다치신 상태입니다.
전에도 강아지들을 물어 죽이거나 다치게한적이 있는데도 또 똑같은 끔찍한 일이 생겼습니다.
이 용인시페이지에도 동일한 진돗개한테 물려 죽은 강아지가 올라와있는 것을 확인 했으며 불과 2개월만에 같은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돗개 주인들은 이 상황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 주인의 괘씸한 행동에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글이 길더라도 한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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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상황 설명입니다.
저희엄마와 봄이는 산책을 나가던길이었고 그 진돗개는 산에서 내려오는 길이었습니다.
저희봄이를 보자마자 산에서 내려오던 진돗개는 봄이에게 달려들려 하였고 엄마는 깜짝놀라 봄이
를 안아들었습니다.
엄마는 놀라 봄이를 감싸니까 진돗개는 엄마등에 올라타 목을 물려 했습니다.
엄마가 안아 들었기때문에 목은 제대로 물지 못하였는데 그 이후로 배를 물기시작하였고 그 진돗개는 사정없이 물고늘어지며 당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주인이 나타나서 그 진돗개를 말리진 않고 무작정 잡아당기기만 했습니다. 무자비하게 잡아당겨서 봄이배가 다 찢어져서 근육과 지방이 너덜너덜 해졌습니다.
저희엄마의 살려달라는 비명을 듣고 밭에서 일하시던 동네 할머니가 막대기를 들고 그 진돗개를 때리지 않았다면 봄이와 엄마 둘다 위험할수도 있었습니다.
저희엄마는 피흘리는 봄이를 데리고 급하게 병원으로 가셨고 상황을 목격한 경비아저씨와 도와주신 할머니가 그 진돗개 주인에게 어디사는지 말하고 가라고했지만 급하게 진돗개를 데리고 도망갔다고 합니다.
사건이후 당사자가 아닌 다른곳에 살고있는 제3자가 연락을 해왔고 저희엄마한테 오늘일은 그냥재수가없었다고 생각하라고했습니다. 이게 말이됩니까?
또한 수술비 및 치료비도 전부 줄수없다고했습니다.
진돗개주인이 진돗개를 안락사를 시킨다는말을 하셔서 엄마는 알아서 하시라고 답을 했더니 이전에 사고나셨던 분을 언급하며 그분은 착하셔서 진돗개안락사 시킨댔더니 안락사 시키지말라고 했다며 저희엄마를 못된사람 취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할머니고 아는것도 없어서 시골에 보낼수도없고
안락사를 시키면 돈이든다고만 하며 이사고에대한 사과는 일절 하지않고 변명만 주저리주저리 하였고, 돈받으려고 계속 이러냐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저희는 더이상 연락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 그 뒤에오는 연락은 받지않았습니다.
이 일을 경찰과 구청에 신고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해줄수있는게 없다” 였습니다.
경찰에서 진돗개 주인에게 연락을 했지만 본인도 아파서 한의원에 다니고있어 경찰서에 갈 수없다는 말과함께 8월에나 갈수있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가해자와 통화를 하기 전과 후가 차이날정도로 태도가 변했구요.
피해자는 저희고 가해자는 그 진돗개 주인인데 저희가 기다리며 마음졸여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희봄이는 목줄을 했었고 그 진돗개는 목줄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알수없습니다.
지금은 개들만 다치게하고 죽게했지만 당장 어린아이들이나 노인분들이 많이 계시는 5단지에서 사람을 물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502동에 사는 진돗개 주인은 당장 그개를 안락사 시키든 다른곳으로 보내던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조치를 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어린 사과한마디도 없고 돈때문에 이러냐는 말을 듣는데 화가나고 어이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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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는 저희 가족이나 다름 없는 아이입니다. 밥도 잘 먹지 못하고 찢어진 배를 꿰매서 잘 눕지도 못하는 저희 봄이를 보며 해줄수없는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봄이를 치료하기위한 치료비나 보상을 바랬던게 아닙니다. 그저 진심어린 사과를 바랬던 겁니다. 하지만 사고가 난 당일부터 현재까지 주인은 사과 한마디 조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요약)))))))))))))))
1. 어머니가 강아지 봄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심
2. 아파트 뒤 쪽 산으로 올라가려는 데 반대편에서 진돗개가 뛰어 내려옴
3. 놀라서 강아지를 들어 안았는데 순식간에 강아지 배를 물어버림
4. 어머니가 몸으로 감싸자 등을 타고 목 부근 까지 물어버림 체구가 작은 어머니와 강아지는 땅바닥으로 질질 끌림
5. 뒤늦게 온 개주인이 개를 무작정 잡아 댕겨서 강아지의 근육 지방층 등이 다 너덜너덜하게 뜯김
6. 근처 할머니 도움으로 겨우 빠져나옴
7.가해견주 태도 : 사과 한마디 없음 오히려 재수 없었다고 생각하라는 등 병원비는 반만 주겠다는 등 어이없는 말 투성
***이 진돗개들은 비슷한 상황에서 이미 2마리의 강아지를 죽인 적이 있음***(막이슈에도 올라와서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피해자와 아직 연락이 닿지않아서ㅠㅠㅠㅠ)
(((((사진 주의)))))
((평소 봄이 사진))
(((가해자 태도)))
둘 문자는 다른 사람입니다. 위에 문자는 사건 당시 있었던 사람이고 밑 사람은 개 주인이지만 같이 살지는 않는 분이라고 합니다. (사건 당시 주인의 엄마로 추정 확실히 모르는 상태입니다)
+ 글쓴이인 저는 피해 견주의 친구입니다.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 친구를 대신하여 올립니다. 이 사건을 공론화시키려는 이유는 경찰과 법원이 이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들의 협조적인 수사와 판결이 이루어짐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해견주는 관련 법이 없어 여태 처벌받지 않았습니다.(이번 경우 사람이 다쳤기 때문에 소송은 진행중이긴 합니다) 이에 관련법안이 당장이라도 발안되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부탁드립니다! 인기글 가게해주세여!!
막이슈 처음이라서 문제 되는 부분있다면 둥글게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