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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탈 죄송해요
전 31살이고
남자분은 36살
2주전 선을 봤어요
상대방은 저랑 같은 기독교였고
직업,성격 나름 괜찮았구요
우선 종교가 같아서 공통점이 있으니
얘기하는게 잘 통하더라구요
그분은 말이 많은 편은 아니였지만
제가 대화를 리드할때 잘 받아주셨어요
저에게 호감을 마니 보인게 느껴졌어요
선본날 1차 밥 2차는 카페가서 차 마시구
차로 집까지 데려다주셨어요 제가 차에서
내리기전에 그분이 담주 토욜 시간 괜찮냐고 하자
제가 네~이러니 정말요?이러더라구요
내리고 2분뒤 잘 드갔냐 담주 뭐먹을지
생각해봐요 하고 끝났어요
원래 만남 전에도 일주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선톡주셨고 만남 후에도 매일 선톡해주셨어요
근데 만남 후 담날 선톡 오셨을때 제가 넘 쓸데없는
얘기를 마니 해서인지 먼저 끊으시더라구요
끝맺음...저 이러하니 잘게요...이런식..
어쨋든 새로운 한주가 시작될때 그분이
혹시 평일 날 시간 괜찮냐고..그래서 제가 금욜날
괜찮다고 해서 봤거든요...2번째 만남때
비가 왔었는데 제 우산으로 같이 쓰고
산책했는데 제 어깨 손 올려도 되냐고...
본인 덩치가 있어서 비 다 맞는다고..
제가 죄송하더라구요;저한테 다 씌워주셔서...
허락했어요..근데 그날 집에 온 후
저도 이대로 이어가도 될까?잘맞는듯
안맞는듯..생각했어요..만남 후 담날
평소에 매일매일 연락오던 그분이 연락이 없더라구요
어?...이대로 끊는건가 싶어 포기했더니
담날 아침 일찍 선톡이 왔는데
"죄송해요ㅠ어제 교회 예배 다드리고
아는 사람이랑 바닷가 갔어요 새벽늦게 왔어요
밧데리도 없어서ㅠ
점심 맛있게 먹어요..."
이거 이해 가능한가요?ㅠ담날 출근인 사람이...
이 사람 큰 맘도 없어 보인 것 같았어요
저도 ㅎㅎㅋㅋ이런 표정 계속 보내다가
표정없이 괜찮아요~네!단답...하다가
질문형으로 대화를 안이어가고 끝맺음 형식의
대화를 이어갔거든요..그분은 계속 웃고...
이거 선톡 한번 안왔다고 제가 표정없이
뾰루퉁하게 있는게 이해심 없고 성격 이상한가요?
제가 선톡한적은 없어요(욕먹을것 같지만)
그분이 당연 남자가 해야지?마인드를 가지고
계신듯...
이 후 어제 그분에게서 톡이 안오네요ㅠ
3번째까진 만남 이어가고팠는데....
제가 연락문제에 민감한가봐요ㅠ
크게 상처받은 적이 있어서...
제가 문제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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