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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해요 근데 여기가 저보다 인생선배이신 분들이 많아서 올려요 정말 죄송합니다 조언, 쓴소리 많이 해주세요
저는 남자친구를 사귄지 1년이 넘었어요. 둘이 1박2일로 놀러가서 몰래 남자친구 핸드폰의 갤러리와 카톡을 봤어요..이건 그때나 지금이나 제가 잘못한거 맞아요. 남자친구도 그걸 지적했어요. 근데 제가 폰에서 본 내용을 일단 나열하자면,
1.저한테 아무 얘기도 안하고 모르는 여자 만나러간거 한번
2.남자들 단톡방에서 오피땡긴다 마사지샵 문자에 있는 여자 땡긴다는 얘기
3.노래방도우미를 불렀는데 무슨향수 쓰는지 물어봤다
딱 이 세가지에요. 이거에 대해서 남자친구의 말은
남자들끼리가면 적적해서 부른거다. 노래방 도우미는 2만5천원이고 네가 상상하는거까지 하려면 룸싸롱 50은 줘야한다. 노래방도우미 터치하면 싸대기 맞는다. 너는 지금 카톡 몇글자로 비약하고있는거냐, 애초에 도우미를 부르는걸 쓰레기로 생각하고있으니 이렇게 감정적으로 따지는거다. 본인은 간섭하고 받는거 싫어해서 네가(저) 친구를 만나서 호빠를 가던 고기를 먹던 물어보지 않았던거다.
모르는 여자 만나러 간건, 저를 알기 전보다 훨씬 전부터 아주 가끔 봤던 사이고 만났던 날 이후로 카톡도 없다. 오피땡긴다는건 그 얘기를 한 톡방 컨셉자체가 그런거다. 네가 내 카톡을 본건 굉장히 어이가 없고 앞으로도 보지마라
그래서 제가 그럼 여자친구나 부인이 있는데도 터치만 안하면 도우미를 불러도 괜찮은거야?라고 했더니 그렇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애초에 남친 자신이 왜 절 만나는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거기까진 필요없고 그냥 제가 궁금한건 딱 그거에요. 여자친구나 부인이 있는데도 터치만 안하면 불러도 되나요? 주위에 남자라고는 아빠랑 남자친구뿐이라 남자들 세계를 잘 몰라요 그래서 여기에 물어보는거구요..그냥 연애관이 다른건가요? 저는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도우미를 불렀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서요..물론 그 새벽에 부른다고 나오는 여자친구나 부인이 몇이나 있겠냐만은..
그냥 애정결핍이고 질투일뿐인가요 도우미를 부른것도 이해가 안가고 연예인도 아닌 다른 여자 사진을 갖고있는 것도 이해안가고 나랑 다 하면서 오피랑 마사지샵 여자 땡긴다는 것도 이해안가고 농담이라고 쳐도 본인이 마사지샵 사진까지 올려가면서 정성스럽게 쳐야하는지..여자친구가 있는걸 알아도 그런 농담이 남자들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건지..제가 남자친구를 너무 집착하고 구속하고있는건지 얘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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