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4454511
댓글보고 충격을 약간 받았지만!
그 댓글들에 싫어요나ㅠ반대되는 댓글들이 많아서 세상은 좋은분들이 많다고 느끼고 오늘 느꼇던 안좋은 감정들은 털고 갑니다!! 하 뾱뾱이가 저만 시끄럽다고 생각하는거 아닌가 사실 그분께 신경쓰인다고 말씀드리기전에도 많이 고민을 했었는데 제 귀에만 거슬리는건 아닌거 같아서...좀 위안도 받구욤.. 즐거운 불금되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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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눈팅만 하다가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ㅋㅋㅋㅋ모바일이라 오타나 맞춤법 이해 부탁드립니다.
지금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는데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습니다
저는 평범한 10대 학생 입니다. 항상가는 조용한 동네 카페가 있어요. 작은 카페지만 커피도 맛있고,주인분도 친절하셔서 자주 갑니다.
조용하던 그 카페에 며칠전부터 한 어머니랑 애기가 같은 시간에 오십니다. 손님이 그분과 저밖에 없어서인지 애기가 저한테 호기심을 보이더라구요.
첫날, 저한테 가까이와서 절 만지기도 하고 제 물건을 만지기도 해서 화가났지만 애기가 뭘 알겠어 하고 참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쳐다봤더니 저를 보고도 애기가 제 쪽에 있는걸 보시고도, 핸드폰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애기가 온 카페를 걸어다니는데(시끄럽고 신경쓰이게 뛰어다니진 않습니다. 그저 걸어다닙니다.아직 말도 못하는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애기인거 같습니다)
하필 뾱뾱이 신발을 신고있어요..진짜 몇십분동안 그 소리를 계속 듣고 있으면 짜증납니다. 제가 카페에서 공부를 하긴 해도 사람들 웃음소리 수다소리에 기분니쁘거나 짜증난 적 없습니다. 공부하는 독서실이 아니니까요.
근데 문제가 오늘 터졌습니다. 제가 화장실 간 사이에 애기가 제 공책을 가지고 있었고 샤프는 떨어져있었습니다.
그때서야 부모가 애기를 데리고 갔는데, 제 자리에서 저랑 마주쳤을때 사과 한마디 없으셨습니다.
참다참다, 제가 조심스럽게 애기 뾱뾱이 신발 소리가 너무 크고 애기가 이곳 저곳 걸어다녀서 신경쓰인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래서 어떡하라구요? 라는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하..
그래서 신발을 벗기시던가 아기 앉히던가 하셔야 할 것 같다고 하니
'당신이 애기 안낳아봐서 모르나본데 애기를 어떻게 가만히 앉혀놔요?신발 이거 밖에 없어요'하시는겁니다.
사실 저도 목소리 높히면 안되는건데 여기서 부터 목소리가 좀 올라갔습니다. 애기가 제 몸만지고 제물건 만지고 하실동안 뭐하셨냐고 기분나쁘다고
근데 여기가 독서실이냐고 애기를 어떻게 가만히 앉히냐고 무한반복이십니다..
주인분이 애기 잘잡고 있어달라고 말하셔서 거기서 끝나는 줄 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기가 또 걸어다니더니 제 옆으로 또 오는 겁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데려가려나 생각했는데 제 바로 옆으로 와서 애기 안고 데려가면서
여긴 안돼 ,나쁜사람한테 가는거 아니야 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9살인 저보다 더유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말듣고 진짜 화났지만
제 엄마뻘이랑 싸우는 느낌에 참았는데 괜히 참았나 싶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카페 포기하고 싶지않은데 매일 같은 시간에 오시는거 보면 일상중 한 파트인거 같은데,
제가 그만가야 할까요???
ㄱ동영상 첨부 하고싶은데 어떻게 하는건가윰?!?!?!
하 글의 두서가 없네요..사실 너무 화나고 억울해서 주절주절 써봅니다..
사실 부모님들 애기 키우시면서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거 이해합니다..저희 부모님도 저를 그렇게 키우셨을거규요.. 힐링하고 쉬실공간이 많이 제공 되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애기들을 통제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눈에는 한없이 이쁜애기지만 부모님 행동에 그 애기가 한없이 미워보일 수도 있는거니까요.. 사실 오늘일도 애기가 뭘 알겠습니까..
다른 사람들 있는 실내공간에선 애기 뾱뾱이 자제해주세요!!!!!!!!!!!!!!!!!!!!!!!!!! 애기 통제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