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워너원 특수’는 국내 한정이 아니었다.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데뷔 한 달여 만에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윤지성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은 오는 9월 22일 싱가포르와 10월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고 아시아 팬들을 만난다.
이번 팬미팅에서 워너원은 노래와 춤 등을 비롯해 11명의 멤버 각각이 가진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진행,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워너원은 케이블TV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지난 8월 7일 첫 미니앨범 ‘1X1=1’(투 비 원, TO BE ONE)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이들은 타이틀 곡 ’에너제틱‘으로 각종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 1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의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광고계 역시 장악했다. ‘워너원 특수’라는 표현까지 나온 상황이다.
이에 해외에서도 워너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태국 방콕, 홍콩, 대만 등에 이어 싱가포르와 필리핀 팬미팅 역시 확정되며 ‘K팝 한류’를 이끌 새로운 주자로 떠올랐다.
싱가포르와 필리핀 팬미팅의 제작, 진행은 YJ파트너스(대표 이영주)에서 맡는다. 팬미팅과 관련해 YJ 파트너스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워너원에 대한 해외 팬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기존 팬미팅과는 다른, 참신하고 차별화 된 진행을 위해 준비 중”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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