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나름 정리해봤어요 (+SAP, 생리대 구매기준 업뎃2)

http://cafe.naver.com/cosmania/1905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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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cosmania/19075029 -> 좀 더 자세한 글을 여기 참고하세요


++ 많은 분들이 고분자 흡수(SAP)에 관련하여 궁금한게 많으신 것 같아 우선 제가 아는 상식선에서 간단히 정리를 해드릴게요
고분자 흡수체는 아기들 기저귀에도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직접적으로 유해성이 높지는 않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주요사항으로 적어놓은 이유는
1) 제 생리대정리2글과 아래에서 보시다시피, 식약처의 검증 기준은 4가지밖에 되지 않으며, 최근에 검출된 TVOC 또한 많은 생리대 제품포장지에 표기조차 안 되었기 때문에 고분자 흡수체도 결국에는 화학성분이라 판단되어 노파심에 언급하였고요.
2) 몇년 전 일본 방사능 사건이 터지면서 사실상 대부분의 흡수체가 일본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원산지 파악에 중점을 두고자 적었습니다. 사실 중점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것은 흡수체 원료가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흡수체를 만드는 회사가 어느 나라 회사인지 그렇다면 공장은 어디에 있는지 제조는 어디에서 하는지 등입니다.
예를 들면, SAP원료는 인도에서 수입해오고 공장은 터키에 있는데 제조사는 일본이며, 생리대 원산지는 국내 라고 가정해볼게요. 사실상 대부분의 생리대 포장지에는 "원산지"만 기재되어 있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생리대를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재료들이 국내산이구나 안심해도 되겠다"란 생각을 하게마련입니다.
하지만 이건 단지 생리대 자체를 만드는 작업만 한국에서 한거지, 이 안에 있는 SAP, 면, 향료 등의 원산지는 어디서 온건지 알수가 앖죠... 그래서 우리는 원산지만 따질 것이 아니라 "SAP의 원료의 원산지, 제조공장, 제조회사" 등을 복합적으로 따져봐야 합니다. 사실 이 모든 정보를 알려면 회사에 직접 전화해 문의를 해보거나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전성분 공개뿐만 아니라 원료와 재료의 원산지 표기법까지 강화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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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사태를 겪으면서

파우더룸과 인터넷에서 폭풍 검색하고

정확한 과학적/검증 결과는 없지만 찝찝한 생리대와

그래도 믿고 쓸 만한 생리대로 나눠서 정리해보았어요

참고하시고 제가 알고 있는 정보가 틀렸다면,

피드백 주실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같이 수정해나가면서 좋은 정보 공유해요



우선 현재 대형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내브랜드 생리대는 모조리 뺄게요

예를 들면 화이트, 좋은 느낌, 바디피트, 소피, 귀애랑 (바디피트, 귀애랑, 소피회사는 일본 방사능으로 이전에도 문제 많았음),

애니데이, 매직스, 위스퍼,예지미인 등...



1. 뷰코셋 생리대

-생분해소재

-SAP없음 (이게 흔히들 말하는 고분자 흡수체입니다)

-SAP 없는거치곤 흡수력이 나쁘진 않음

-나트라케어보다 흡수량이 약간 더 많음

-원산지: 핀란드

- [*댓글업뎃]: 접착력이 뛰어나지 않음


2. 라라문 생리대 (다단계 회사)

-특허받은 음이온칩 삽입된 생리대. 음이온칩이 수분에 묻으면 음이온이 8-12시간 방출된다고 함, 살균효과 작용

but 불만제로에서 실험한 결과 음이온 수치가 12정도 나오지만 그냥 안나오는 수준임

-흡수력 뛰어남

-화학적 흡수체 없음 대신 흡수제 알갱이가 있음

-원산지:중국



3. 아임오 생리대 (국내브랜드)

-10X10에서 묶음으로 세일 자주함

-유기농 본 보다 도톰함

-유기농 본이 더 부드러움

-유기농 본 보다 더 뽀송함 흡수한 후에 묻어남이 적음

-보풀 생기지 않음

-SAP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음 제조과정에서 화학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란 정보밖에 없음

화학적 흡수체가 아닌 다른 성분의 재질로 흡수제를 만든것 같음

-원산지: 한국

- [*댓글업뎃]: 텐바이텐 문의에 달린 답변에 의하면 고분자 흡수체를 사용한다함. 다만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는데 이것또한 본인 판단에 맡겨야 할듯함 흡수체 원산지는 파악안됨.

- [*댓글업뎃]: 원산지: 유기농목화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 목화가공 ? 인도 간디붐 / 고분자흡수체(SAP) ? 국내산(L사 제품) 흡수제 제조는 국내에서 이루어집니다. // 흡수체 원료 원산지는 한국 국산이며 LG화학입니다. 원료의 목화는 미국이며 방직 작업은 인도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4. 콜만오가닉

-82% 오가닉코튼, 18% 생분해성(옥수수원료) 바이오폴리머

-아프리카산 순면, 이태리제조, 본사는 미국

-SAP 업음, 순면흡수체 사용

- 착용감은 아임오보다 편하다는 말이 있음



5. 애터미 생리대(허브데이) (다단계회사)

-흡수력 뛰어남

-착용 시 싸한 느낌이 있음

-각종 한방성분이 들어있다고 함

-애기들 기저귀에 들어가는 고분자 액제 흡수체

(원산지는 정확히 파악안됨, 여러 포스팅 글로 보아선 현재까진 일본산은 아닌걸로 파악)

- [*댓글업뎃]: 원산지: 중국


6. 암웨이 생리대 (다단계 회사)

-예전엔 대한펄프였지만 현재는 깨끗한 나라로 바뀜 (암웨이와 함께 제조함)

-함께 제조하지만 제조공정이나 관리, 재료는 따로 쓴다는 말도 있음 하지만 정확하진 않음



7. 노브랜드 생리대 (국내브랜드)

-생리대/팬티라이너는 생산업체가 여러곳임

-팬티라이너는 국내산인데 깨끗한 나라말고 다른 업체들도 있고 생리대는 중국산임



8. 유기농 본 (국내브랜드)

- 면은 미국 텍사스 산을 쓰지만 흡수체가 일본산이라는 말이 있음 (2013,14년즈음)

- 몇몇의 블로거들이 회사측에 문의한 결과 흡수체는 싱가폴에서 생산하는 일본회사라고 함, 즉 싱가폴에서 생산한다고 함

- 어떤 글에선 2014년에 문의해본 결과론 회사측에선 이미 4년 전부터 싱가폴 원산지 흡수체로 바꿨다고 했지만 당시 블로거가 가지고 있던 제품은 2012년산이었고 포장지에 흡수체 일본산이라고 적혀있다고 함

-일본 후생성 유기농 면 인증은 일본에서 받고 국내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검사를 받고온다고 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도 있음

- 결론은 정확하지 않음. 구매여부는 본인의 판단에 맡겨야 할듯함

- 원산지: 미국

- [*댓글업뎃]: 회사측에 문의한 결과 흡수체 원료는 주로 중동에서 들여옴. 생산공장은 싱가폴임. 회사 본사는 일본 "스마토모"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이고 기술적인 면은 본사에서 전수받고 제품생산은 싱가폴 공장에서 함 이라고 답변 받음.



9. 위스퍼 코스모

- SAP(고분자 흡수체) 사용하지 않음, 코스모만의 소재인 락토플렉스를 사용하기 때문이라 함

- 원산지: 캐나다

- 코스모 제외하고 다른 위스퍼 라인들은 현재 성분논란이 있다고 알고 있음

- [*댓글업뎃]: 이지앤모어 사이트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음

++ 몇몇의 기사들을 확인해 본 결과, 2014년 미국 여성환경건강 비영리단체인 "지구를 위한 여성의 목소리(WVE)"는 주요 기업의 생리대 제품을 조사해 제품에 발암물질과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끼치는 생식 독성물질이 포함된 사실을 공개함. 피앤지와 킴벌리 클라크(한국에선 유한킴벌리, 킴벌리클락크가 유한킴벌리의 70%지분을 가지고있음)사로부터 일부 생리대 제품에 전 성분 표시를 이끌어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제도는 미비한 상황이라고 함. 피앤지 대표적인 브랜드는 위스퍼(코스모포함), 클락크의 대표적인 브랜드(u by kotex, maxipads등)이 있다. 공식적으로 전 성분 표시 여부에 대해선 파악 안됨.


10. 나트라케어

-생리 원자재: 독일산 / 완재품 생산공장: 독일 공장

-팬티라이너 원자재: 스웨덴 / 완재품 생산공장: 스웨덴 공장

- 이전에 목화씨같이 생겼지만 이상한 이물질(벌레??) 나왔단 논란도 잠시 있었으나 크게 이슈가 되진 않았음

- 화학성분 논란은 아니었기 때문인것 같음

-비타트라 직구 사이트에서 사는게 가장 저렴하다고 알고 있음


※종합: 유기농 생리대의 접착력이 나쁜 이유: 화학적인 것을 배재하였으며 생리대 중간 부분에 아예 접착력을 쓰지 않았기 때문

++ 일부 댓글에서 다단계 회사는 목록에서 빼달라고 하심. 다단계 (암웨이, 라라문, 애터미) 도 결국 하청업체에 맡겨 제조한다고 함. 사실 여태까지 식약처에서 조사한 (브랜드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주요 생리대 리스트 중에 다단계 회사는 빠졌을 가능성이 높음. 그래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만 볼 수는 없음 단지 우리에게 피드백이 없을뿐. 예를 들면 다우니사태 때에도 암웨이 섬유유연제에서도 다우니와 같은 유해성분이 검출됐다고 함. 이는 미국 암웨이 사이트에 가면 전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함. 이 역시도 본인 판단에 따라야 함.

++ 면생리대도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댓글이 있었음. 기사내용으로는 면생리대 특징 상 방수필름에서 방출되었을 것이라고 함. 이는 삶으면 99프로는 제거된다고 함.




***아래는 국내에도 유기농 본 말고도 유기농 순면 생리대 브랜드가 은근 많은거 같아서 공유해요


11. 잇츠미 생리대

-텍사스산 목화로 만들어짐

- 유통기한이 6개월임


12. 블루블루 순면생리대

- 유화제 화학첨가물 넣지 않았다고 함, 나무에서 추출한 오일을 넣었다고 함

- 국내산 흡수체


13. 띵크유얼데이즈 반트 365


14. 힐리어스

- 제조: 이탈리아

- SAP (고분자흡수체) 없음


15. 유기농 호

-현재 미국, 러시아, 중국 등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고 있음

++16. 내츄럴코튼
- 고분자 흡수시트를 사용한다고 함

- 화학적 흡수체는 아니라는 광고를 하긴 하지만 정확히 고분자 흡수시트가 흡수체와 뭔가 다른지 모르겠음

-원산지: 중국





※종합:

질은 대사과정을 거치지 않고 약을 혈액으로 바로 흡수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부위라고 해요. 유해물질에 노출될 경우 어떤 신체부위보다 빠르게 화학물질이 흡수되고 다른 신체 부위로 빠르게 순환된다는 말이죠.


- 우선 생리대의 유해성분의 가장 큰 원인을 몇가지 꼽아보자면요..


1) 생리대 "접착제" 성분인 메칠디브로모 글루타로나이트릴이 피부염의원인 물질이라고 합니다. 이 성분들은 암, 생식기능 장애, 알레르기,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해요. 실제로도 많은 여성들의 특정 브랜드의 생리대를 사용할 시 외음부의 가려움증이나 타는 느낌의 증상을 겪기도 하고요.

2) 생리대 "향료"도 수백 가지 화학성분을 혼합해 제조된다고 해요. 국제향료협회(IFRA)가밝힌 향료 성분에는 스티렌옥사이드, 1,4-다이클로로벤젠 같은 발암성 물질을 비롯해 프탈레이트와 같은생식독성물질, 그리고 수많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생리혈의 냄새를 희석하기 위해 생리대에 향이 첨가되는 대신 유해물질이 나오는 셈이죠. 생리대를하면 이상한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는 이유가 여기 있는 듯 합니다.

3) 최근에는 GMO 목화에살포되는 제초제 성분인 글리포세이트(발암물질)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4) 탐폰 같은 경우에도 다이옥신과 농약성분이 검출된다고 합니다.


☆ 그럼 정말로…우리는 어떤 생리대를 사야하는가?

사실 생리대를 구매하면 우리가 직접 뜯어보고 성분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알수가없잖아요. 그런 검사를 할 방법도 없고요. 그래서 우리가판단할 수 있는 선에서 기준을 세우자면,
1)접착제가 강한 생리대,
2) 향료가진하게 들어가 있는 생리대,
3) 합성면직물 or GMO면 (only 순면, 오가닉코튼, 유기농면)
4) 팬티라이너는
구매를 지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또한 면(천)생리대를구매한다면 사용 전 삶아주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생리대를 바꾸겠다고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는 유해물질을 피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특정 브랜드가 더 유해하거나 안전한 것 같지도 않고요. 화장품처럼투명하게 성분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식약처는 현재 전수조사 계획이 없다는 말만 하고 있고 한숨밖에 나오지 않네요.

그래도 그나마 안전한 생리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공부와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생리대 기업들에게는 소비자는 돈 버는 수단에 불과하니… 우리도 소비자의권리를 착실히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정리한 바로는 여기까지구요

SBS 바디버든 다큐도 한번 보세요 (생리통, 환경호르몬 관련)


https://www.youtube.com/watch?v=cYJqv_69WEI


다큐에 의하면 올해 11월부터 생리대도 전 성분 표시가 실시된다 하는데...
이런건 진작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번 사태 그냥 넘겨선 안될거 같습니다...



오늘자로 깨끗한 나라가 환불해준다는 기사가 떴는데
환불하지마세요.
그리고 포장 안뜯은 제품은 뜯지말고 그냥 두세요.
지금 검사도 재대로 공신력있게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중에 풀린 물건 회수하는 건 오히려 제조사에 유리한 정책입니다.
수량이 많으시면 공정한 샘플이 될 수 있는 포장 안뜯은 제품은 두시고 나머지를 환불하세요.
그리고 제품이 몇개 없으면 절대 포장 뜯지 마시고 혹은 뜯었어도 보관하세요.
이거 지금 성분 자체가 독성이 치명적일 경우 정말 심각한 문제예요. 증거물 가지고 계시길.

--> 네이버 기사 중에 베댓보고 공감하여 공유해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8&aid=0003923580&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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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리대 사태 관련 보도뉴스

- 릴리안을 포함한 여러 국내 생리대 기업들은 제품상에 순면부직포 성분만 기재하고 있음. 릴리안도 휘발성 유기화합물질(TVOC) 접착제 성분은 기재하지 않음.


그럼 TVOC가 무엇인지.. 흔히 우리가 말하는 발암물질임



릴리안은 다른 생리대 브랜드보다 검출되는 TVOC농도양이 10배에 다다름 (노란색이 릴리안)


TVOC가 호흡기를 통해서만 체내에 흡수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름





이에 관련하여 국회에서 식약처장도 제대로 된 답변이나 발언을 하고 있지 않음



이는 식약처 검사항목에는 TVOC 는 포함돼있지 않기 때문. 현재 식약처 검사항목은 4가지밖에 없음. 즉 4가지만 충족하면 인증받을 수 있단 얘기임



미국 FDA승인도 마찬가지임. 2단계까지는 신청만 해도 인증을 받을 수 있음. 미국에선 생리대가 연방법에 따라 의약품으로 구분되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음. 아 말은 즉슨 state마다 의약품으로 구분되지 않는 경우엔 인증이 더욱 쉽단 말임

[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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