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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11/08) 게시물이에요

http://kr.dcinside7.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history&page=1&sn1=&divpage=12&banner=&sn=off&ss=on&sc=on&keyword=원균&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6237

이름: 로마노 프로디

제목: 원균에 대한 글을 퍼왔습니다. 이 유저가 원균에 대해서 잘 지적했군요.

1. 훌륭한 성적으로 무과에 합격하여 엘리트가 된 원균

(명종실록 명종 19년 6월 21일 | 사인 최옹이 함경북도 병사 곽흘 등의 자제의 무과 응시에 관하여 아뢰다)

사인(舍人) 최옹(崔翁)이 삼공의 뜻으로 아뢰기를,

“함경북도 병사 곽흘(郭屹), 평안 병사 이택(李澤), 경상우도 병사 원준량(元俊良)이 그들의 자제(子弟)를 무과(武科) 초시(初試)에 응시하도록 허락한 일은 지금 추고(推考) 중에 있습니다. 신들이 듣건대, 과거 사목(科擧事目)이 문과는 상세한데, 무과는 일정한 규정을 세우지 않은 까닭에 그 자제들이 군관(軍官)으로서 구례대로 응시하도록 허락한 것입니다. 법을 어기고 거짓으로 응시한 것과는 비할 바가 아니니, 상께서 참작하여 처리함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알았다고 답하였다.

사신은 논한다.

"곽흘과 이택의 벼슬살이는 그래도 그 중에서 잘한 점이 있다 하겠으나, 원준량은 갖가지로 재물을 긁어 들여 군졸들이 원망하고 괴로와하면서 날마다 파직되어 가기만 고대하였다. 그런데도 윤원형 등이 일찍이 그의 뇌물을 받았기에 파직되어 갈릴까 염려되어 이렇게 임금을 속이어 아뢰었으니, 앞으로 저런 재상을 어디에 쓰겠는가."

(원전 20집 698면)

(분류 *인사-선발(選拔) / *역사-사학(史學))

참으로 훌륭한 성적으로 무과 합격했구만, 원준량은 원균의 아버지인데 아들을 무과에 부정입학 시킨 것을 비난하고 있는 기록이다. 당시 원준량의 아들중에서 응시가능한 이들은 원연과 원균뿐인데 원연은 문과지망생이다. 그렇다면 무과부정합격자는 누구겠는가?

2. 북방에서 훌륭한 공을 세운 명장 원균.

원균은 참 좋겠다. 북방지휘시절 그의 역할은 부대를 대기시켰다는 쓰러진 적들의 목을 베는 계원장인데 KBS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이억기의 활약상을 마치 원균의 공으로 바꾸어서 그를 칭송하고 있다. 공식기록에 달랑 두줄적혀있는 원균의 활약상. 참으로 명장이다.

3. 백성들에게 자비로운 원균

이건 나중에도 설명해주겠지만 이 따위 를 하는 고정욱을 저주한다.

원균은 전라좌수사, 경상우수사, 충청수사로 전임하면서 사간원에게 매번 탄핵당하였는데 이유인즉, 수취가 심하고 포악한 짓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한다.

 

4. 임란 초에 용맹히 싸운 원균

고정욱의 소설 '원균 그리고 원균' 에서는 임진왜란 최초의 승리가 원균이 3척의 배로 70여척의 왜군전선을 막아낸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다가 왜군의 배가 600여척 가까이 몰려와 이기기 힘들다 여겨 이순신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이순신이 옹졸한 인간이라 도움을 거절했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경상우수사 원균은 왜군의 배를 보고 겁에질려 3척을 남기고 80여척의 배를 자침시킨후 군대를 해산하였다. 그리고 자신또한 도망가려고 하자 부하 이영남이 말리며 "군인의 임무는 이기든 지든 적과 싸워 나라를 지키는데에 있습니다. 당장에 적의 수에 당황하여 나머지 부대마저 해산하여 도망친다면 상감께서는 필히 이에대해 문책하실께 분명합니다. 청하건대 전라좌수사 이순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게 최선책 일듯합니다." 

(징비록上-류성룡)

유성룡은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이었으며 그의 야사 저술서 징비록은 일본에서도 수입해갈정도였고 1712년에서는 조정에서 해외유출을 금할정도로 귀중한 사료로 평가될 정도다.

원빠들은 주장한다. 유성룡은 개인적인 감정으로 원균을 폄훼했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다. 징비록은 말그대로 전쟁의 동기와 그 과정 그대로 기록하고 이를 반성하고 미리 징벌하여 훗날의 경계하는 책이다. 원균이 마음만 먹고 일본육군수송함대에게 대포를 쏘면서 항전했다면 임진왜란은 크게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5. 원균의 공을 가로챈 이순신

옥포해전이후 원균은 이순신에게 사정하면서 승전장계를 공동으로 보낼것을 요구한다.

허나 이순신을 이를 거절하고 단독으로 장계를 올린다.

고정욱은 이 사료를 근거로 이순신이 원균의 공을 가로챘다고 주장한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중 이다.

원균의 배는 3척뿐이였고 그런 불쌍한 장수에게 공을 나눠줄망정 이순신이 뭐가 아쉬워서 그 공을 가로 채겠는가?

왜 원균은 공동장계를 요구했을까?

원균이 자신의 함대3척을 이끌고 이순신에게 합류하였다.

그는 전라좌수군이 사정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을 쏘아 아군에게 큰 피해를 입혔으며 바다에 빠져죽은 시체의 목을 잘라 수급을 챙겼으며 다른 병사들에게도 수급을 나눠받았다.

때문에 다른 장수들보다 곱절의 수급을 차지했으며 이로인해 군관과 만호들 사이에서는 그의 행실을 비웃기도했다. (은봉전서-안방준)

3척의 배로 공이 없으니 다른 사람들 공을 가로채기나 하고 아군에게 활질이나 해대고 이런 뻘짓을 들키지 않을 길은 무엇인가? 바로 공동장계를 올리는 것이다.

실제로 이순신은 원균의 악행을 낫낫이 조정에 보고하기도 했다.

때문에 원균과 이순신의 사이는 멀어졌다.

이순신만 원균을 싫어했을까? 이억기, 구사직등 다른 수사들은 물론 하다못해 원균의 부하인 이영남과 이의득도 원균을 싫어했다.

자신의 부하들에게 까지 미움을 받는 원균, 한 마디로 그는 ‘따’였다.

6. 이순신은 겁쟁이였고 원균은 용장이며 덕장이었다.

이순신이 한양으로 압송되어 심문을 받기 전 원균은 조정에 장계를 하나 올리는데 자신이 수군통제사(오늘날의 해군제독)가 되면 부산을 탈환하고 왜적을 섬멸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내용을 근거로 원균행장록에서는 이순신은 겁쟁이요, 원균은 용장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장계로 이순신을 모함하고 수군통제사 오른 원균은 얼마나 멋진 인물이었을까?

원균은 나의 중부(仲父) 동암공(東巖公)【안중홍(安重洪)으로 세상사람들이 동암처사라 불렀다. 후에 효행으로 헌릉참봉(獻陵參奉)에 제수되었다】의 처 원씨의 친족이다. 그가 통제사로 부임하던 날, 중부를 찾아와 인사하고 말하기를,『나는 이 직책이 영광스러운 것이 아니라 오직 이순신에게 치욕을 갚은 것이 통쾌합니다.』하였다.

중부께서 말하기를,『영공(令公: 원균)이 적을 격파하는데 마음을 다하여 공업(功業)이 이순신보다 두드러질 수 있다면 치욕을 씻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한갓 이순신을 갈아치운 것으로 통쾌히 여기면 어찌 치욕을 씻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하니, 원균이 대답하기를,『나는 적을 만나 싸울 때 거리가 멀면 편전(片箭)을 쓰고 가까우면 장전(長箭)을 쓰며, 육박전이 벌어지면 칼을 사용하고 칼이 부러지면 정(곤봉)로 싸우니, 이기지 못할 리 없습니다.』하였다.

중부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하기를,『대장이 되어서 칼과 정을 사용하는 데 이른다면 옳겠는가?』하였다. 원균이 돌아가자, 중부께서 나에게 이르기를,『원균의 사람됨을 보니 큰일을 하기는 글렀다. 조괄(趙括)과 기겁(騎劫)도 필시 이와 같지는 않을 것이다.』<하고 오래도록 탄식하였다. 남쪽의 사람들은 지금도 이 일을 말하면 팔뚝을 걷고 분통해하지 않음이 없다. (은봉전서-안방준)

직책보다는 오직 복수한 것만이 통쾌하다라....

원균이 얼마나 호로XX이며 놈XX인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참으로 용장이며 덕장이다.

7. 권율은 원균을 사지로 몰아넣었으며 원균은 칠천량해전에서 용맹하게 싸우다 전사하였다.

드라마가 바보을 용장으로 만들었지만 그 어떤 사료에도 칠천량해전이 격전을 펼치다 아쉽게 패배했다고 하질 않는다.

기록 그대로 칠천량해전은 온갖 뻘짓과 혀천수의 슛터링같은 삽질, 도망으로 일본측기록에 비웃음이 되어버린 전투이다.

그 경과 살펴보면

1.조정에서 원균에게 부산포를 칠것을 명령한다.

2.원균이 육군30만명으로 먼저 가덕도를 공격해 배후를 없애줄것을 부탁한다.

3.비변사에서 원균의 청을 거절하고 원균은 부산포로 향한다.

4.부산포 근처의 왜선 8척을 불태웠다.

5.일본육군수송함7대를 보고 놀라 도망치다가 판옥선27척이 물마루에 걸려 몰살당한다.

6. 때문에 권율의 소환을 받고 곤장을 맞는다.

7.다시 부산으로 향하다 가덕도에서 물을 구하려다 왜군에게 기습을 받아 부하 400명을 버리고 도망간다.

8.권율에게 재소환되어 또 맞는다.

9.홧술을 퍼 마시다 일본의 고바야부네(정찰선) 2대를 보고 놀라 분투중이던 김완(조방장)의 배만 남겨둔채 도망치고 김완은 일본군의 포로로 잡힌다.

10.춘원포에 상륙하여 모든 배를 버리고 도망치고 왜군들은 그 배를 모두 불태워버린다.

참으로 명장 원균이다.

원균은 이순신이 세운 운주당(신분관계없이 작전회의에 발언권이 있는 곳)을 없애고 대나무 울타리를 쳐 자신과 기생들의 놀이터로 삼고 뇌물을 받고 군인들을 군역에서 면제시켜줬다.

이로인해 판옥선의 기동력은 절반으로 줄었고 늘어난 뇌물은 길이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때문에 군사들의 사기는 지하를 찌를 정도로 최악이 되었고 탈영병도 속출했다.

2번의 육군 30만이 먼저 가덕도를 공격해 달라했는데 당시 조명 연합군의 수가 20만이 안되는 수치였으며 가덕도는 섬인데 육군이 갑옷입고 헤엄쳐서 공격하라는 소리인가?

7번의 경우 일본수군제독 도도조차도 “물을 얻으러 상륙하는데 정찰병을 보내지 않는 장수는 세상에 또 없을것이다” 라며 비웃었다.(등당기-도도다카도라, 조선일일기-케이넨)

일본육군수송함대를 보고 놀라 도망치고 전장에서 기생을 데리고 놀다가 기습을 받자 기생을 버리고 도망쳤던 원균.(해소실기-김완)

용맹히 싸우다 전사하였다? 드라마에서 이순신 마냥 적의 총탄에 맞고 죽은 걸로 나왔지만 실제 기록은 어떨까?

선조30년 7월 22일 / 선전관 김식이 한산의 사정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보고하다선전관 김식(金軾)이 한산(閑山)의 사정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입계하였다.“15일 밤 2경에 왜선 5∼6척이 불의에 내습하여 불을 질러 우리 나라 전선 4척이 전소 침몰되자 우리 나라 제장들이 창졸간에 병선을 동원하여 어렵게 진을 쳤는데 닭이 울 무렵에는 헤일 수 없이 수많은 왜선이 몰려 와서 서너 겹으로 에워싸고 형도(刑島) 등 여러 섬에도 끝없이 가득 깔렸습니다.

우리의 주사(舟師)는 한편으로 싸우면서 한편으로 후퇴하였으나 도저히 대적할 수 없어 할 수 없이 고성 지역 추원포(秋原浦)로 후퇴하여 주둔하였는데, 적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여 마침내 우리 나라 전선은 모두 불에 타서 침몰되었고 제장과 군졸들도 불에 타거나 물에 빠져 모두 죽었습니다.

신은 통제사 원균(元均) 및 순천 부사 우치적(禹致績)과 간신히 탈출하여 상륙했는데, 원균은 늙어서 행보하지 못하여 맨몸으로 칼을 잡고 소나무 밑에 앉아 있었습니다. 신이 달아나면서 일면 돌아보니 왜노 6∼7명이 이미 칼을 휘두르며 원균에게 달려들었는데 그 뒤로 원균의 생사를 자세히 알 수 없었습니다. 경상 우수사 배설(裴楔)과 옥포(玉浦)·안골(安骨)의 만호(萬戶) 등은 간신히 목숨만 보전하였고, 많은 배들은 불에 타서 불꽃이 하늘을 덮었으며, 무수한 왜선들이 한산도로 향하였습니다.”

【원전】 23 집 267 면【분류】 *군사(軍事) / *외교-왜(倭)

죽었다는 소리는 없다, 뿐만 아니라 일본측 기록에서 조차 원균을 베었다는 기록이 없다.

죽음이 확인된 장수는 이억기, 최호, 한백록등 뿐이다.

그런데...

7월 21일에 성첩(成貼)한 도원수 권율의 서장에 아뢰기를,“신의 군관인 최영길(崔永吉)이 한산도에서 지금에야 비로소 나왔는데 그가 말하기를 ‘원균(元均)이 사지를 벗어나 진주로 향하면서 말하기를, 「사량(蛇梁)에 도착한 대선(大船) 18척과 전라선(全羅船) 20척은 본도에 산재해 있고, 한산에 머물러 있던 군민(軍民)·남녀·군기(軍器)와 여러 곳에서 모여든 잡선(雜船) 등을 남김없이 창선도(昌善島)에 집합시켜 놓았으며, 군량 1만여 석은 일시에 운반하지 못하여 덜어내어 불태웠고, 격군(格軍)은 도망하다 패배한 배는 모두 육지 가까운 곳에 정박시켰으므로 사망자는 많지 않았다.」고 하였다.’ 하였습니다. 최영길을 곧이어 올려보내겠습니다. 이순신(李舜臣)에게 흩어져 도망한 배를 수습하도록 사량으로 들여보내소서.”하였는데, 비변사에 계하(啓下)하였다.

【원전】 23 집 269 면【분류】 *군사(軍事) / *외교-왜(倭)

명장이며 용장인 원균이 칠천량해전에서 용맹히 싸우다 전사한후 권율의 군관 최영길과 만났다.

원균 그는 귀신인가, 좀비인가?

한 마디로 용맹히 전사한 것이 아니라 열심히 도망쳤다는게 진실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에 와서는 원균이 칠천량해전에서 용맹히 전사하였으므로 비운의 맹장이다! 라고 주장하는 정신병자들이 제곱단위로 늘어나고 있다.

8.원균미화, 이순신 폄훼에 가담한 소설들.

-원균행장록

-원균 그리고 원균

-원균을 위한 변명

-원균정론

-불멸의 이순신

-이순신의 두얼굴

-도요토미와 이순신

-경향미디어

일단 원균행장록은 크게 문제될것이 없다. 왜냐하면 가문기록이기 때문에 미화될수 있다, 한 마디로 그 가문에서 자신의 조상을 자랑할 때 쓰일말정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영향력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원균 그리고 원균’이라는 고정욱의 소설인데 그가 무명시절 주목받기 위해 썼던 책이며 2004년에는 ‘원균1,2(묻혀진 역사, 부활하는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재발행된다. 이 책은 꽤 많이 팔린 편에 속하며 우리가 오늘날 알고있는 ’원균명장론‘도 다 이책에서 나온것이며 그 밖에 원균을 제목으로 하고 있는 책들의 시금석이기도 하다.

불멸의 이순신의 경우 원균을 재조명한다면서 이순신을 지장으로 원균을 용장으로 그리고 있다.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큰 논란이 일기도 했던 책이다.

이 나머지 책들보다 더한 쓰레기가 있으니 바로 도요토미와 이순신, 경향미디어이다.

도요토미와 이순신은 20세기 초반 일본의 해군에서 펴낸 ‘조선역수군기’라는 책을 그대로 베껴다 쓴 책이다. 또 한 이 책을 다시 베껴간 것이 경향미디어의 이순신특집이다.

조선역수군기는 판옥선이 느리고 둔하다는 둥, 이순신이 싸워 이긴 건 거룻배뿐이라는 둥, 태풍 때문에 일본수군이 졌다는둥, 온갖 변명과 조선수군비하로 일관된 책인데, 여기에 원균 명장론을 더하여 ‘도요토미와 이순신’이라는 책이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일본식 한자어의 남용, 일본군사예찬 등으로 인해 끊임없이 추궁을 받다가 결국 도서시장에서 완전 밀려나게 된 책이다.

경향미디어에서는 이 책을 그대로 베껴서 충무공탄신일, 현충일때 매번 이순신특집을 올리는데 그 내용은 가관이다.

그(이순신)는, 정운이 죽고 원균이 전출한 뒤 삼년간 이렇다할 승전을 한번도 거두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이순신이 그 이전에 승전한 것은 모두 정운과 원균 덕택이었다는 기록이 보인다. “정운이 죽자 일본군사들이 ‘이제 조선수군에 무서운 사람이 없다!’며 좋아했다”는 기록도 보인다.(경향미디어)

이순신의 활약을 엿볼수 있는 일본측기록이라면

등당기(도도가의 가문일기)

협판기(와키자카의 행장록)

조선일일기(일본군 종군승 케이넨) 등이 있는데 그 어떤 일본측기록에도 원균의 이름이 나오지 않으며 이순신을 졸장으로 폄훼하지도 않는다.

이순신폄훼의 일본기록은 메이지유신이후 일본해군이 창설되면서 부터이다.

경향신문은 박정희 군사정권에 대항하면서 비판기사를 써왔다.

박정희가 자신의 독재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순신의 동상을 세우고 박제된 영웅으로 만들자 경향신문은 90년대부터 군사정권시절을 비판하면서 이순신을 재조명하기 시작했다.

헌데, 그러한 재조명이 박정희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감으로 이순신 폄훼를 넘어서 ‘원균명장론’이라는 웃기도 않은 를 찍찍해대고 있는것이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9.그 밖의 원균의 활약상

-부실공사(선조실록,수정실록)

-피난민처녀 강간(난중일기)

-부하부인 겁탈시도(난중일기)

-술주정(난중일기)

-부하매질해죽이기(사간원기록)

-군사들 굶겨죽이기(사간원기록)

-10살짜리 아들 거짓공으로 상받게하기(사간원기록)

-조선어부죽인후 면도시키고 왜군으로 속여 상받기(은봉야사별록)

-일본나무꾼8명과 싸워 아군 140명 전사시키기(명나라경리 양호기록)

10.결론

일단 원균은 사지를 찢어죽인후 포를 떠 말려 효수해도 시원치 않을 정도로 나쁜놈이고

역사상 특출난 겁쟁이에 찌질이였을 뿐이다.

이러한 놈을 ‘보는 관점에 따라 원균도 명장일수 있다’, ‘그는 명장은 아니지만 용맹했다’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면 고정욱이나 김탁환 소설, 미디어의 피해자일수 있으며 XX이라고도 할수있겠다.

어떠한 사료를 찾아봐도 원균에게 유리한 사료는 없다.

일부 우매하고 교활한 이들이 ‘원균이 이순신, 권율과 함께 선무1등공신에 올랐으니 명장이다’ 라고 주장하는데 앞뒤를 조금만 살펴보면 이게 얼마나 인지 알수 있다.

정왜공신 명단을 비변사에서 올렸는데 선조가 하는 말이 이운룡 같은 원균의 부하장수는 명단에 있는데 왜 원균은 없냐고 항의한다.(즉, 애초부터 원균은 공신명단에 없었다. 원균옹호론자들이 이 내용을 일부러 삭제한다.) 그래서 다음에 원균을 2등에 넣어 올렸는데 길길히 날뛰면서 어떻게 2등에 넣을 수있냐고 발광하자 이항복이 '2등도 과하지만, 그렇게 말하니 1등에 넣겠다'고 하였다.(선조실록, 수정실록)

그리고 그와 관련된 훌륭한 리플들

역사기록은 크게 정사(政史)와 야사(野史)로 나눌수 있는데 정사는 왕실의 공식기록이고 야사는 민간기록입니다.

정사와 야사를 막론하고 원균의 칠천량해전에서의 전사기록은 찾아볼수 없고 그 후 권율의 군관 최영길과 만났다는 정사기록을 제외하고는 김삿갓 만큼이나 그 행방이 묘연합니다.

다만 칠천량해전이후 최영길과의 만남, 조정에서의 선조와 신화들과의 대화에서 원균의 생존여부가 여러차례 확인되죠. 선조가 칠천량해전의 진실을 알고 패전장수들을 처벌하려하자 이항복등이 말합니다, 원균부터 잡아오자고 그때 선조가 말을 싹돌리며 말하죠, 하늘이 수군을 패하게 했다며...

한마디로 숨어산거죠, 만약 나타났다가 바로 참수가 될테니말이죠.

그후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원균의 이름 3번더 나오는데, 한번은 숙종때 민정중이 인재등용의 중요성을 발언하면서 원균과 같은 바보이 등용되면 나라를 말아먹을 거라 하였고 나머지 두번은 암행어사 박문수가 탐관오리의 예를 들면서 원균얘기를 끄집어냈죠.

정조때 왕실에서 이충무공전서가 발행되는데 이순신을 기리는 책입니다. 박정희때 미화된게 아니었죠. 거기서는 원균이 도망치다 붙잡혀 다른 부하들과 왜군앞에서 비굴하게 싹싹빌다가 베어지는 졸장으로 묘사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안흥국(원균의 부하, 칠천량에서 전사)의 후손은 왕실에 크게 항의를 합니다. 자신의 조상은 용감히 싸우다 전사한거지, 원균처럼 도망친게 아니라고....덕분에 안흥국은 총탄에 맞고 전사한걸로 수정됩니다.

여담이지만 원균찬미소설인 고정욱의 '원균'의 머릿말에서는 원사웅의 후손과 작가자신이 통화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원사웅이 후손을 퍼뜨리기 위해 도망쳤다고... 칠천량해전에서 전사한걸로 기록되었던 많은 군관들이 명량해전에서 재참전 한걸 보면 꽤 신빙성있는 얘기입니다.

나의 글 : 문제는 이런 인간을 칠천량 해전 이전에도 싹수가 보이는거 알면서도 중책을 맡겨버린 놈들도 책임이 참 큼...그게 조선의 관료들과 왕이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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