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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캡쳐

전화가 끊기자마자 수화기를 내팽개치고 당신들이 이겼다며
빠르게 자신의 짐을 챙겨서 문으로 향하는 앤슬린

수리공이 왔을때와 마찬가지로 문은 열리지 않는다


열쇠를 이용해서 문을 따보려고 하지만 부러져버리는 열쇠

ㅜㅜ

설상가상으로 몸통부분만 돌리면 나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누군가가 열쇠의 몸체를 잡아당겨버리기라도 한 듯 안쪽으로 쑥 들어가버림


하지만 바깥에는 무엇도 보이지 않고
가방에 있던 나이프를 꺼내 문 열기를 시도함

대강 칼로 열쇠구멍을 들쑤셔보다가 안되겠는지 손잡이를 잡아 돌려보지만
갑자기 부러져버리는 문의 손잡이

열쇠나 손잡이로는 나갈 방법이 없자 바깥에 있을 법한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함

상처난 손이 아프지도 않을만큼 위험함을 느끼는 듯

다시 바깥을 쳐다보지만 아무것도 없다

환풍구 쪽에서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듯한 앵글

결국 창문을 열고 호텔 밖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자 하지만
차가 나다니는 도로 위에서 13층 위의 목소리가 들릴 리 만무하다

하지만 기적같이도 자신의 방 바로 맞은편, 같은 위치에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가 삐딱하게 앉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함

앤슬린의 목소리를 들은 듯 삐딱하게 앉아있던 몸을 바로고쳐 앉는 남자

필사적으로 남자를 부른다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앤슬린의 손짓을 알아듣기 위해서인지 똑같은 행동을 취하는 중

하지만 뭔가 이상한데

남자는 앤슬린의 행동을 따라하기만 할 뿐 그 어떠한 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앤슬린이 몸을 숙이면 같이 숙이고, 몸을 숙인채로 양 팔을 흔들면 똑같이 양 팔을 흔든다


혹시나 싶어 한쪽 팔을 올려보기도 하고 몸을 이리저리 기울여보기도 하지만
거울처럼 똑같은 행동을 하는 남자
하지만 맞은 편의 남자는 확실히 자신과 다른 옷을 입고있으며 벽에 붙어있는 액자 모양마저 다르니
절대로 창문에 거울이 붙어져있는것도 아님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 남자의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앤슬린은 자신의 옆에 있는 등을 가져와 자신의 얼굴 밑에 대어본다
드러난 남자의 얼굴은 다름아닌 자신

그런데 갑자기 검은 옷을 입은 남자의 뒤에 괴한이 나타남을 확인하고
깜짝 놀라 바로 자신의 뒤를 확인하는 앤슬린

괴이한 표정과 머리, 옷을 입은 사람이 흉기와 손을 이용해 갑작스럽게 앤슬린을 공격한다

하지만 다시 주변을 둘러보면 아무도 없고

미쳐버릴 것만 같음

맞은편을 보면 검은 옷의 남자는 사라져 있고
마지막으로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인지 등을 밖으로 던져보지만

건물의 중간정도까지 떨어지더니 이후 땅에 닿지도 않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스탠드

..

그 때 갑자기 들리는 어린 소녀의 목소리
앤슬린을 아빠라고 부르는데

아무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메아리치듯 아빠를 찾는 소녀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들린다

녹음하기위해 녹음기를 켰지만 말이 나오지 않음

물론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현실감각을 찾으려고 애쓰는 앤슬린

목소리의 주인은 앤슬린의 딸이 맞는 듯 하다

하지만 자신이 정신적으로 약해져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댄다
그 와중에 환풍구 쪽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카메라가 숨겨져 있었던 모양이다

순간 무언가를 깨닫는 앤슬린

자신이 호텔에 와서 먹은 유일한 음식인 술과 초콜릿에 약을 탔다고 생각함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을 모르고 받아먹었으나
약의 효과가 24시간 내내 지속될 것은 아니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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