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하게 뛰어가는 수연
먼 술같은거 꺼내고
수건 찹
인터폰이 울려서 전화를 받는 류승혁(김성균)
"안녕하세요 부녀회장인데요 반상회에.."
지하실에서 쿵 소리가 들림
"이사갑니다.'
이샛기가 말하는데 전화를 끊어?
"야 너 학원안가고 어디갔다와?"
이분은 수연의 어머니이자 부녀회장 태선(장영남)
공부좀 해 찰싹
"황씨 아저씨 도시락만 주고 갈거야"
수연이는 봉사도 다니고
경비아조씨도 챙기는 착한 애얌
"살려주세요..
집에 보내주세요.."
"아저씨 봤다고 아무한테도 말안할게요"
"집에 보내주세요"
"가 누가 가지말래?"
"가자 집에."
끌려가는 여선
둔기로 내려치는 소리가 날때마다 물이 흔들림..
다른 집에서도 물이 흔들림
다시현재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가 판 가방인거 같은 상영
신고하려다 주춤
"아무래도 저가방 내가 판거같아"
"신고해야겠지?"
"괜히 신고했다 장사도 못하고
경찰서 끌려다니지말고 그냥 모른척하세요"
상영을 말리는 아내
"어? 우리동네도 있네"
어 잠깐
그샛기도 열흘에 한번..
배달이나 가라
입대 45일전인 상윤..
숨어서 떨고있는 경희
누군가 문을 열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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