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소속 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컴백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양현석은 1월 26일 오후 SNS를 통해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시기를 묻는 한 팬에게 답 메시지를 전했다.
양현석은 "정말 정말.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새벽까지 녹음실에 있다 왔어요. 블랙핑크가 작년에 한 곡밖에 발표하지 않은 건 제가 생각해도 정말 말이 안 되는 일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는 "때문에 이번에는 싱글이 아닌 여러 곡들을 담긴 미니 앨범을 작업하느라 다소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며 "우선 녹음이 다 끝나야 후반 작업을 예상하고 발표일을 계획할 수 있는데 아직 녹음 중"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저 역시 하나 밖에 없는 YG 여성 그룹인 블랙핑크의 음악을 가장 빨리 듣고 싶은 1인입니다. 조금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좋은 소식 전할게요"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SQUARE ONE(스퀘어 원)'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11월 'SQUARE TWO(스퀘어 투)'를 발매하고 데뷔곡과 마찬가지로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며 승승장구했지만 지난해의 경우 6월 발매한 하나의 싱글 '마지막처럼' 이외에는 신곡이 전무한 상황.
이에 다수의 팬들은 결코 짧지 않은 연습생 생활을 거친 블랙핑크 멤버들을 기껏 데뷔시켜놓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소속사 수장이 직접 신보 작업 과정에 대해 언급하며 기다림을 당부하고 나서 눈길을 모은다.
신곡 발표는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유튜브, JTBC2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블핑하우스'는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블랙핑크 멤버들이 새롭게 마련된 숙소에서 100일동안 휴가를 보내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그동안 '신비주의'에 가려져 있던 블랙핑크의 일상생활이 리얼하게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총 12주에 걸쳐 방송된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8012615290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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