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목요웹툰 '가담항설-랑또'
@작가 랑또는 이 작품으로 '명언제조기'라는 타이틀을 GET 했다능^^*
앞이 안보이는 귀한 집 여자와, 백정신분의 남자가 서로 좋아함. (주인공 X, 에피 중 하나)
이 웹툰의 주요 소재가 '천동지'라는 건데 아주 귀하며 종이에 글을 쓰면 소원을 이뤄주는 종이를 말함. 남자가 우연찮게 그 종이를 발견하고, 여자의 눈을 고치기 위해 가지고 도망침. 남주는 글을 쓸 줄 몰라 계속 쫓기는 신세.
독자들을 1차 ATTACK-!
여자가 남자에게 쫓아오는 사람들을 다 죽일거냐고 묻자 남자는 그렇게 할 거라고 대답함.
스크롤을 내릴수록 색채를 입고 있던 주인공들이 까매지면서 결국 그림자로 변함.
대사와 연출의 환상적인 조합이 버려따~!
천동지를 쫓는 또 다른 남자(보라색 머리)와 주인공(복아)의 결투씬에서도 명언이 제조됩니다,,
신룡이라는 남자가 있는데, 왕은 허수아비고 거의 모든 권한이 그에게 있음. 거의 불로불사의 존재. 이를 불만스럽게 여기는 자들이 신룡을 해치러왔다가 조져짐.
와타시가 띵했던 순간인데, '양심'이 욕망이 될 수도 있구나 했던,, 그리고 양심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 있음.
다음 장면을 좀 더 잘 이해하려면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신룡을 지키는 자들이 있다는 것. 춘하추동/매난국죽- 따와서 춘매, 하난, 추국, 동죽 이렇게 넷인데 춘매가 죽고 신룡이 인간들에게 신뢰를 잃어버림. 그리고 아래에 나오는 인물이 하난인데 유일하게 신룡에게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인물.
신룡이 결국 빡쳐서 하난이를 때림.. 따흑ㅠ.. 독자들이 딱하게 여기는 캐릭터 중 하나가 하난이임. 우리 하난이..
아끼던 춘매가 죽은 후 인간들의 추악한 면을 보게 된 신룡.
이게 또 틀린 말이라도 할 수도 없어서 많은 독자들이 신룡을 이해하고 공감함.
그렇다고 이 웹툰이 진지한 것만은 아님 ! 작가는 랑또라구여 ! 귀여움 잔뜩 받는 명영이도 있다구여~!~!~!
명영이는 여자이지만 남자행세를 하며 과거시험을 보기 원함. 명영이는 성별을, 복아는 노비라는 신분적인 한계를 약점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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