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3분
남태희 패스 받고 페널티 아크에서 우루과이 무려 4명 상대로 자기 경기를 함.
디에고 고딘의 마지막 커버 플레이 없었다면
무슬레라와 일대일 찬스까지도 가능했던 미친 퍼포먼스.
후반 3분
황희찬의 인터셉트 후 역습 일대일 상황.
라리가 대장급 월클 센터백 앞에 두고
무게중심이 흐트러진 상황에 니어포스트로 유효슛까지 가는 장면.
후반 20분
손흥민의 PK 미스를 선제골로 연결.
아크 부근에 우루과이 3명 몰려있었던 상황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집어넣음.
잘보시면 발목힘 이용해서 파포스트로 시내루 먹임.
“그 쪽으로 볼이 올 줄 몰랐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계속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골을 넣은 것 같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계속 페이스를 잃지 않고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큰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득점까지 해서 기쁘다”
(황의조 경기후 인터뷰)
이날 경기에서 황의조는 3년 전 자메이카전 득점 이후 처음으로 A매치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응한 황의조는
“그렇게 긴 시간이 흐른지 몰랐다”라고 미소를 지은 후,
“그래서 기분이 더 좋다. 많은 관중들이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셨다.
이런 관중 앞에서 골까지 넣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85272
아시안게임 이후에서도 J리그에서 상승세 달리는 중인데
A대표팀 득점이 벤투체제 3경기만에 터져서 정말 다행인듯 합니다.
득점이 터지지 않았으면 본인이 조바심내서 플레이가 안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걱정했는데
역시 황의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