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굿데이_희진ll조회 2625l 2
이 글은 5년 전 (2018/10/20) 게시물이에요

우범곤 순경 총기난사 사건 | 인스티즈

우범곤 순경 총기난사 사건 | 인스티즈

우범곤(禹範坤, 1955년 2월 24일 ~ 1982년 4월 27일)은 하룻밤 사이 62명을 연속살해하고 자살한 대한민국의 경찰관이다. 1982년 4월 26일 경상남도 의령군 궁류면 궁류지서(지금의 궁류치안센터)에서 근무하던 중 총기난사 연속살인을 일으키고 수류탄으로 폭사했다.[2] 최단시간 최다살상 기록으로 일본의 쓰야마 사건을 경신했으며, 이 기록은 2011년 노르웨이의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에 의해 경신되기까지 유지된다.

부산 출생으로 해병대 복무 중 특등사수로 뽑히기도[3] 했던 순경 우범곤은 경찰관으로 임용된 후 1981년 4월부터 1982년 2월까지 청와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지만, 인사 과정에서 탈락하여 1982년 3월 의령군으로 좌천되었고, 동거녀 전말순(당시 25세)과의 사이가 몹시 좋지 않았다.[4] 당시 경찰은 평소 술버릇이 나빴던 우범곤이 동거녀와 말다툼을 벌인 뒤 흥분 상태에서 우발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지었다.[5]

1982년 4월 26일 오후 7시 30분경에 예비군 무기고에서 카빈소총 2정, 실탄 180발, 수류탄 7발을 들고 나왔다. 우범곤은 우선 우체국에서 일하던 집배원과 전화교환원을 살해하여 외부와의 통신을 두절시킨 후, 궁류면 내 4개 마을을 돌아다니며 전깃불이 켜진 집을 찾아다니며, 총을 쏘고 수류탄을 터뜨렸다. 자정이 지나자 우범곤은 총기 난사를 멈추고 평촌리 주민 서인수의 집에 들어가 일가족 5명을 깨운 뒤, 4월 27일 새벽 5시경 수류탄 2발을 터뜨려 자폭했다. 이 사건으로 주민 62명이 사망하는 참혹한 사태가 벌어졌으며, 3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6][7]

이 사건으로 당시 내무부 장관이었던 서정화가 자진 사임하고, 후임으로 노태우가 내무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정치계에 입문하게 되었다.[8] 그리고 사건 당시 근무지를 이탈했던 의령서장 등 3명의 경찰관과 방위병 3명이 구속됐다.

한편 당시 의령경찰서장은 직무유기죄로 기소되었으나 법원은 주관적으로 직무를 버린다는 인식이 없고 객관적으로는 직무 또는 직장을 벗어나는 행위가 없다고 보고 무죄판결을 선고했다.

당시 수사본부는 범인 우범곤의 수법이 너무 잔인해 일반인과 뇌조직이 어떻게 다른지를 가려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신을 보내 뇌세포 검사를 하려 했으나 검사가 불가능해 이를 포기함으로써 영구미제사건으로 남게 됐다.[9]

추천  2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엘레베이터 유모차..ㅠㅠ 백화점 이용할때마다 화나네요211 307869_return05.25 13:0984497 14
유머·감동 강형욱 해명 이후 가해자들의 충격적인 행보.jpg196 빼애앵05.25 14:4486381 9
유머·감동 남돌 망한 역조공 대회196 쿵쾅맨05.25 19:0657052 7
유머·감동 현재 난리난 "꼴사납게 싸웠다면 쫑났어”.jpg134 우우아아1:3110191 1
이슈·소식 현재 사라지기 직전이라는 대학 학부207 이야호야호05.25 11:49100466 15
2014년 허니버터칩 대란 無地태 2:33 350 0
뉴진스 How Sweet 챌린지 (혜인 포함) 김밍굴 2:32 599 0
완전 푹신해 보이는 베개.jpg1 키토제닉 2:30 557 0
AI가 만든 동물 로봇.jpg 쇼콘!23 2:28 544 0
데이식스 love me or leave me 이 노래 미친거같은 달글5 탐크류즈 2:24 1407 1
중고옷만 사입는다는 어르신 백챠 2:22 256 0
해외에서 뽑은 존재해선 안될 물건들1 호롤로롤롤 2:22 1092 0
주로 부산에서만 먹는다는 감자사리 .jpg 하품하는햄스 2:21 885 0
팀탈퇴하기전 엔믹스 비주얼 담당이었던 지니1 중 천러 2:20 2602 0
국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임사체험 짱진스 2:19 1681 0
학벌이 안 중요한 이유 311341_return 2:19 683 0
[단독] 대통령-국방장관 통화…'초급간부 처벌 가혹' 311341_return 2:19 242 0
깐느 영화제 에서 케이트 블란쳇이 선보인 패션 완판수제돈가 2:19 308 0
데뷔만 세번째라는 국내 대배우.jpg 수인분당선 2:19 559 0
마법소녀 코디로 풀착장한 아이브 막방 인기가요 현장포토4 311354_return 2:18 2557 1
살아가면서 다시는 느끼지 못 할 순간들.jpg 게터기타 2:18 512 1
기후위기에 소고기 섭취 줄이는 것 만큼 줄여야 하는 것 아야나미 2:18 868 0
매일매일 바꿔입는 당신의 데일리룩이 환경파괴의 주범 311329_return 2:18 190 2
"제발 옷 좀 그만 사”…고쳐 입으면 '수선비' 주겠다는 패션의 나라 까까까 2:18 471 0
김호중 구속되자 팬들 성명문까지…"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백챠 2:16 6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