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 처음 글 남깁니다.
어제 하루종일 이슈가 된 (구)르시, (구)알짱이의 근황을 전달 드리려고 왔어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지만 그 소속사에서는 (구)르시를 데리고 있지 않아서 근황전달이 어려울거에요ㅎㅎ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구)르시는 그 연예인의 소속사의 전 직원이었던 분의 집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잘 먹고 물도 잘 마시고 잘 자고 잘 놀고 지내고 있어요.
지금 (구)르시 데리고 있는 분은 학교 동기 언니에요
갑자기 지난 달에 냥님의 집사가 되었다고해서 무슨 일이냐 했더니 사정많은 냥이를 데려왔다고만 했어요.
그게 알고보니 (구)르시 였네요. 이렇게 유명한 냥이었을 줄이야....
저는 언니 집들이 했을 때 한 번 영접했었는데, 진짜 이런 냥이는 처음봤어요.
낯가림 같은 거 없이 처음 본 사람한테도 계속 치대고
무릎에 올라와서 궁디팡팡 해달라고 하고
주먹 가져다 대면 얼굴 부비적 거리는 정말정말 사랑스러운 냥이였습니다.
식탐이 엄청 난데.. 휴지통에 버린 츄르도 찾아내서 쪽쪽 먹는다고 하니 얼마나 길바닥에서 고생했을까 싶기도 하지만 ㅠㅜ
어쨌거나 현재 (구)르시는 좋은 집사 만나서 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튼 정말 귀한 생명인데 입양할 때는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있을 때만 입양하는 것으로 해요.
이기적인 몇몇 사람 때문에 진짜 고통받는 사람이 너무 많네요.
아 그리고 어떻게 길냥이가 된 건지는 언니도 잘 모르겠데요 ㅠ.ㅜ
어느 날 갑자기 (구)르시를 입양 보냈다고 해서
직원들이 입양 보낸 곳 연락처를 전달 받아 다시 찾아 오려고 했는데,
입양하셨다는 분이 너무너무 화를 내셔서 못 찾아 왔다고 합니다.
잘 지내고 있는 애 왜 데려 가려고 하냐며... 너무 화를 내셔서
잘 지내겠지 하고 포기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길냥이로 발견될 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다고 해요.
근데 지금은 뭔가 언니가 알았던 것과 다른 정황들이 나와서 언니두 혼란스럽다고 하는데... 퇴사해서 진상규명할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ㅠㅜ
지금 소속사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공식입장 낸 거 같은데
언니는 지금 직원도 아닌데 소속사 측에서 양해를 구하는 말이 일절 없었다고...
(구)르시에게 사료나 사주면서 보호하고 있다는 말 하면 억울하지나 않겠다고 하지만...
뭐 소속사에서 그렇다고 하니 그런 걸로 해요.
저도 댕댕이 키우는 입장이어서 이야기 듣고 엄청 분노했는데
언니가 마음이 불편한지 주저하는 바람에 제가 대신 분노의 마음을 담아 전달 드렸습니다.
아무튼 언니도 (구)르시도 그 소속사랑 그 관련 사람들은 다 잊고 행복한 묘생/인생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시구 (구)르시도 걱정해주셔서 제가 대신 감사드려요ㅠㅠ 언니한테도 책임지고 잘 키우라고 신신당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속사에서 데리고 있다는거 거짓말이었네요ㅜㅜ
그래도 좋은 주인 만나 잘 살고있어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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