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권수빈 기자]
씨스타가 핫하긴 한가보다. 효린의 작은 한마디가 논란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
씨스타는 7월1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티아라와 함께 출연해 매력 대결을 벌였다.
이날 씨스타 막내 다솜이 티아라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미모를 가지고 있어 부럽다"고 하자 소연은 "우리는 반대로 씨스타의 부러운 부분이 외모에 많다. 구리빛 피부를 너무 좋아한다. 탄력있는 몸매가 부럽다"고 했다. 그러자 효린은 "태우면 되잖아"라는 한마디를 덧붙였다.
이 장면을 두고 일부에서는 효린이 언니인데다 선배인 소연에게 반말을 했다며 버릇이 없다는 지적을 냈다. 그런데 정작 영상을 살펴보니 효린의 말에는 버릇없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으며 부러워할 게 없어 보이는 사람이 부럽다는 말에 의아해하는 느낌만 가득했다.
평소 효린은 거침 없고 시원 시원한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역시 평소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오면서 너무 털털해 오히려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씨스타 소속사 측은 7월16일 뉴스엔에 "효린이 혼잣말 한 건데 티아라 멤버에게 반말을 한 것처럼 비춰진 것 같다"며 "워낙 털털하다보니 의도치 않게 오해를 산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씨스타는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러빙유'로 활동 중이다.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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