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청 -
내담자의 언어적 메시지를 듣고 이해하고
내담자가 나타내는 자세, 얼굴 표정, 몸의 움직임, 목소리 등의
비언어적 행동을 관찰하고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내담자가 처한 사회 환경이라는 상황에서 그를 이해하고
내담자가 깨닫고 변화해야 하는 문제를 듣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 공감 및 반영 -
내담자가 말하는 것으로부터 그의 감정, 태도 및 신념 등에 대하여
정확하게 의미를 포착하여야 한다
내담자의 안경을 쓰고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이
상대방이 지니고 있는 느낌의 틀을 이용하여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랄 수 있어야 한다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내담자의 감정을 공감하고 있음을 전달할 수 있을 때
내담자는 그 자신이 이해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신뢰하게 되어
자신을 깊이 드러내 보일 수 있게 된다
반영은 내담자의 말과 행동에서 표현된 기본적인 감정, 생각 및 태도를
상담자가 다른 참신한 말로 부연해 주는 것이다
- 인내 -
내담자 보다 상담자가 인내와 시간을 두고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보이는 것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의 상황이나 환경이 그렇게 만들 수도 있기에
서로가 많은 인내가 있어야 한다
- 질문하기 -
대화를 청하는 사람은 대개가 어떤 문제가 있던
혹은 그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온 것이다
그러므로 상담자의 과제는
내담자가 자기의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보고 있는가를
발견하고 이해해 주는 일이다
이때에 효과적인 방법은 개방형의 질문 유도법이다
개방적 질문 유도법은 내담자에게 “그것에 관해서 얘기해 보세요”라고 말하는 것으로
내담자의 반응을 의도적으로 ‘예’나 ‘아니요’ 또는 한두 마디의 단어로 한정시키지 않고
감정을 명료화하도록 요구하거나, 그 상황을 탐색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 침묵하기 -
내담자는 그들의 감정, 태도, 가치관, 행동 등을 탐색할 기회가 필요하다
침묵은 상담자의 신중하고 깊은 수용을 내담자에게 의사소통하는 것이다
- 명료화 -
내담자의 말속에 내포되어 있는 것을
내담자에게 명확하게 해주는 것을 뜻한다
내담자의 실제 반응에서 나타난 감정
또는 생각 속에 암시되었거나 내포된 관계와 의미를
내담자에게 보다 분명하게 말해 주는 것이다
- 직면 -
내담자가 모르고 있거나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생각과 느낌에 대해서 주목하는 것이다
직면은 내담자의 변화와 성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반면에
내담자에게 심리적인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상담자는 직면 반응을 사용할 때
시의성, 즉 내담자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
또한 상담자의 직면방응은 내담자를 배려하는 상호신뢰의 맥락에서 행해져야 하며
내담자의 대한 상담자의 좌절과 분노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생각하여서는 안 된다
- 해석 -
상담에서의 해석은 내담자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상담자의 지도라 볼 수 있다
내담자가 보이는 행동들 간의 관계 및 의미에 대한 가설을 제시하는 것으로
과거의 생각과는 다른 각도에서 자기의 행동과 내면세계를 파악하게 하는 것이다
즉 해석은 내담자의 내면세계에 가장깊이 있게 접근하는 것으로
내담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의미 까지 지적, 설명해 준다는 면에서
가장 어렵고 무의식에 관한 분석적 전문성을 요하는 것이다
- 지지하기 -
지지적이고 공감적인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에서 사용한다
내담자 자신이 이해 받고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느껴
상담자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의도이며
상담자와 내담자간의 신뢰감, 친밀감을 증신 시키는 의도반응이다
- 요약하기 -
상담자로 하여금 내담자의 진술의 초점을 압축해서 명확하게 하도록 한다
요약은 또한 내담자의 탐색을 촉진하고
상담자가 제대로 지각하고 있는가를 점검하게 한다
대게 지금까지 내담자가 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그 사건의 내용과 내담자의 감정을 종합해서 간결하게 전달하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