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랑 싸웠는데;;
친구 발언이 저를 비하하는 것 같아 기분 나빠서 글을 올려보려고요 ㅋㅋ
친구는 말 그대로 잘 살아요.
아버지가 대학교수고, 어머니가 피부과 운영하는데
학창시절에도 구찌, 루이비통 가방 들고 다니더니
병원운영하는 의사남편에게 시집가
아주 잘 살더군요. 지금은 전업이고요
친구 취미가 명품수집인데
에르메스, 샤넬, 맥퀸, 불가리, 등등 비싼거 좋아해요
또 명품 한정판이나 빈티지 같은 것도 구하는데
없으면 가짜라도 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짜 왜 사는지 모르겠다.
알고보니 너가 산 것도 다 가짜아니냐고 하니까
엄청나게 발끈하면서
너가 명품 들고 다니며 버스나, 지하철 타는 것 보다
내가 벤츠e타면서 가짜 들고다니는게 진짜로 보일거래요;;
너가 들고 다니면 명품도 가짜로 생각할껄
이러는데 너무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이거 저 무시하는 거 맞죠?
애당초 가짜를 사는 친구 잘못아닌가요?
아주 진짜는 엄청 모셔두고 아끼고 다니더군요ㅋ
흠나고 망가지면 as받기도 힘들고, 다른 누군가 실수로
그러면 더욱 아깝다고 하면서요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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