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사람들이 아래와 같이 생각하고 있을것같네요.
사이좋게 있는 지구와 달의 모습을요.
하지만
)
찾아보니 38만 4399km정도 떨어져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이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있는데요.
지구와 달 사이에 태양계의 행성들이 다 들어간다고 말하는 사진이죠.
과연 진짜일까?
궁금해진 저는 직접 각 행성들의 지름을 나무위키에서 찾아보았습니다.
각행성들의 지름
수성 : 4879.4km
금성 : 1만 2103.7km
(지구는 1만 2756.25km)
화성 : 6779km
목성 : 14만2984km
토성 : 12만 536km
천왕성 : 5만 1118km
해왕성 : 4만 9528km
수 금 화 목 토 천 해 의 지름을 모두 더해보니
38만 7928.1km가 나오네요.
지구와 달 사이는 38만 4399km인데 말이에요.
살짝 아쉽게도 3529.1km가 초과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똑바로 서있는 자세로는 지구와 달사이에 모든 행성을 넣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지름이 상당히 큰 녀석들을 눕혀보겠습니다.
이렇게요.
행성들은 겉으로보기엔 둥글어 보이지만
사실 완벽한 구모양이 아니죠.
이렇게 눕혀버리면 목성의 지름이 (적도지름)14만 2984km에서 (극지름)13만 3709km로 줄어듭니다!!
토성도 마찬가지로 눕혀버리면
12만 536km에서 10만 8728km로 줄어듭니다.
그러면 지름의 총합이 36만 6845.1km가 되네요.
지구와 달사이에 들어가고도 1만 7553.9km가 남습니다.
(사실 둘다 눕힐필요는 없고, 둘중하나만 눕혀도 들어간다.)
목성과 토성을 눕혀버린 사진(글쓴이가 직접 눕힘)
이제 각 행성들이 서로 부대끼지않고 어느정도 여유를 가질수있게 되었습니다. 싱글벙글 ^o^
감사합니다.
[작성 : 엽혹진 저기...진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