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이 베트남의 20~30대 청년들에게 기능을 알려준다면서 불러들여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한 방사능 오염 제거 작업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베트남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Nan TV'에는 '꼭 봐주세요! 일본에 속아서 동원되는 베트남 노동자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명의 베트남 젊은이들이 인턴십 프로그램(TITP)이라는 명목하에 후쿠시마 원전 주변 오염제거작업을 했다고 폭로한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