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국, 미국 등 32개국 수사기관이 '다크웹'(dark web)'에 개설된 아동음란물 사이트를 공조 수사해 사이트 이용자 300여 명을 검거했다. 이 중 223명이 한국인이다. 사이트는 23세 손모 씨가 운영해 온 '웰컴 투 비디오(Welcome to Video)'로 지난해 수사당국이 운영을 일시 정지한 바 있다. 다크웹이란 운영자나 이용자를 추적하기 힘든 또다른 인터넷 공간이며, 주로 무기마약 거래나 아동음란물 유통 등에 활용된다. 미 법무부는 "비트코인으로 운영된 최대 다크웹 아동음란물 사이트"가 폐쇄됐다는 보도자료를 내며, 컬럼비아 연방 대배심이 손씨에 대해 발부한 기소장을 첨부했다. 미국, 영국, 한국 수사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38개국에서 337명을 검거했으며, 검거가 이루어진 곳은 영국, 아일랜드, 미국, 한국, 독일,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체코공화국, 캐나다 등이다. https://www.bbc.com/korean/news-50078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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