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따라하다가 갑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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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따라하다가 교무실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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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따라하다가 갑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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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갤러리 스크린캡쳐 폴더 정리하다가
쪽팔리긴 한데 혼자 알고 있긴 아까워서 ㅋㅋㅋㅋㅋ
2018년의 일임..
여느때와 같이 업무를 보고 있던 나에게
동료언니가 모 유튜버의 브이로그를 보여주며
뜬금없는 말 한마디를 건넸으니..
(정말로 너무 똑닮으심)
"여시 이런 거 한 번 해봐~
너무 재밌어서 이런 거 하면 인기 많을 거 같애" >
"에이~ 언니! 이런 것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잖아여ㅋㅋㅋ"
라고 대답했지만 속으론
해볼만 한데..? 싶었음~
3일 정도 고민하다가 유튜버용 카메라로 제격이라는
캐논 마크투도 구입~
유튜브 관련 서적과
대도서관의 "유투브 하려고 회사 관두지 마세뇨" 류의 영상도
몇 개 찾아보며 준비를 본격적으로 마쳤고
<첫 영상>을 올릴 차례가 됨~
(회사 책상에 카메라 올려둔 나)
"여시 씨, 무슨 좋은 일 있어?"
"아니용 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예인한테 작위적이라고 하는 사람들 반성해야 됨~
아니 카메라가 돌아가는데 어떻게 작위적이지 않을 수 있겠어..
아 맞다..
아침 밥으로 먹으려고 아보카도도 처음 사봤는데
내가 아보카도 알러지가 있단 걸 첨 알게 됨..ㅋㅋ
개노간지..
암튼 그렇게 첫 동영상 편집까지 마치고
유튜브에 등록.....!
기다림..
그리고..
기다림.....
그리고
대망의..!
첫 댓글 알림...!
존나 설렜음
어떤 댓글일까~~~.
..
저 댓글도 마음 아프긴 했지만
사실 내가 관둔 이유는 저 댓 때문이 아님
바로 이 댓글,,
난 내 립이 맘에 들었나 너무 신났음~,,
뭔가 벌써 셀럽이 된 거 같고요? ^^
신나는 맘에 답글을 달고
벌써 라방하는 상상까지 했슘ㅋㅋㅋㅋㅋㅋㅋ
..
설마설마 했음~,,.
편집하면서 몇번이나 확인했는데..
근데..
밥풀 맞더라고,,
내 유튜브 드림은 그렇게 끝남..
존나 쪽팔리고 현타와서 바로 영상 삭제 했거든..
다 내 잘못이지만 그 뒤로 티비에 부승관 나오면
괜히 채널 돌려벌임..
암튼 끝~,,
모든 유튜버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