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이혜훈 의원은 임시국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에서 함께 활동하다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유승민 의원에게 "1분 차이로 명운이 갈릴 수 있다"며 총선 공천과 관련한 SOS를 보냈다. 그러자 유승민 의원은 공천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취지의 내용을 공천관리위원에게 보낸 문자를 복사해서 보여주며 나름대로 문제를 지적하고 역할을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혜훈 의원 메신저 창에 보인 유승민 의원의 전달 메시지는 "이언주나 새보수당이나 통합은 마찬가지인데 이언주는 험지인 경기광명을 피해서 부산으로 단수공천 받고, 이혜훈은 컷오프, 지상욱, 민현주는 수도권 경선, 하태경은 경선…" 이라며 공천 형평성을 지적하고 있다.
유승민 의원은 또한 "김형오 의장님(공천관리위원장)의 공천에 원칙이 뭐냐는 반발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제 김무성 대표의 지적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라고 문자 대화를 마무리 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21916384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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