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신종코로나를 억제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해 임상 실험을 앞두고 있다. 모더나는 오는 4월 말에 실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의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백신 개발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의 백신 개발에 나선 건 지난 1월이다. 신종 코로나의 유전자 서열을 확인하고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함께 개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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