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자가격리 중인데 못 참고 해장국 먹으러 나왔나봐. 그래 가지고 (경찰이 남성을) 찾아가지고 갔어요" >
붙잡힌 남성을 서울 양재동에 있는 인재개발원으로 격리시키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남성의 완강한 거부로 다시 집으로 옮겨졌습니다.
남성은 과천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교인으로,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된 상태였습니다.
지난 25일 검사에서 한차례 음성 판정을 받은 남성은 격리 해제를 나흘 앞두고, 보건용품을 전달하려고 집에 찾아온 보건소 직원에게 이탈 사실이 적발된 겁니다.
음식점 종업원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음식점 종업원]
"피해될 뻔했어. 얼마나 놀랐어요. 여기 사모님은…" >
송파구청은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남성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예방법 위반하면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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