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9 한 번 다녀왔습니다 2화 中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하게 설명
천호진-차화연 둘 사이에는 자식이 넷 있음
첫째 : 아들(송준선 / 오대환)
둘째 : 딸(송가희 / 오윤아)
셋째 : 딸(송나희 / 이민정)
넷째 : 딸(송다희 / 이초희)
첫째와 둘째는 결혼 후 이혼을 한 상태고
셋째는 곧 이혼 할 예정
막내는 결혼식까지 올렸는데 결혼식 끝나자마자 남편이 다른 여자랑 키스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바로 파혼함
집에 돌아와서 부모님한테도 말 못한 사실을 언니오빠들한테만 털어놓는 상황
준선 : 다희야, 너무 자책하지마. 엄마 금방 털고 일어날거야. 길어야 일주일 본다!
가희 : 맞어~ 엄마는 우리때문에 맷집 생겨서 이정돈 별일도 아닐거야.
오빠처럼 집 날리고 이혼당하길 했냐? 나 처럼 애 달고 집으로 기어들어오길 했냐?
준선 : 그럼~ 파혼? 야 우리한텐 쨉도 안돼, 파혼은 애교다 애교!
가희 : 그럼~
나희 : 참나 그걸 지금 위로라고들 하는거야?
다희 : 오빠, 가희언니, 나희언니...실은...
영훈오빠한테 딴 여자가 있더라고, 연수원 여자 동기
준선, 가희 : 뭐????????????????
나희 : 아니 쫌 앉아봐
나희 : 아니 그러니까...차영훈이 양다리를 걸쳤다는 거야?
다희 : 어...
가희, 나희 : 이런 개...!
다희 : 자긴 정리했다는데 것도 아닌 것 같고, 여자가 똑똑해보이긴 하더라...
솔직히 연수원 동기들 얘기하는데 나는 하나도 못알아듣겠고...그랬어 좀
근데 더 비참한건 차영훈이 나를 사랑해서 결혼한게 아니래
자기 엄마가 여잔 좀 모자란게 낫다 그래서 그래서 한거래 내가 멍청하게 착해서...
가희 : 뭐????????????????
준선 : 이런 미친놈의 새끼가 맞아 뒤질라고
나희 : 아니...쪼옴.......!
가희 : 아니 지금 흥분 안하게 생겼냐고!
내가 다른 건 몰라도 바람피는 놈, 지 여자 기만하는 놈은 못참거든?
이걸 확 매장을 시켜버려 사회에서?
준선 : 그럼!!! 이거 그냥 넘어가면 안돼!
야 이거 우리 삼남매 차원에서 복수해야 되는 거 아니냐? 가서 양다리를 확 찢어버릴까?
나희 : 아니 오빤 말을 해도 꼭!
가희 : 맞어! 저질이야! 끔찍하게 뭔 양다리를 찢냐?
준선 : 아니? 난 그것도 성에 안차는데??? 자식이 가방끈 길면 단가...어디 사람을 알로 보고 말이야!!!!
~~다음날~~
↓이 새끼가 그 개새끼
영훈 : 아!!!!!!!!!!!!!!!!!!
가희 : 정산하는 거다 임마! 너 인생 똑바로 살어! 웬만하면 결혼하지 말고 평생 혼자 늙어죽고!!
어딜 내 동생을 두고! 양다리를 확!! 찢어놔벌릴라!
영훈 : 아오...뭐 저런 C...!
준선 : 너...딴 여자랑 내 동생이랑 양다리 걸쳤다며?
영훈 : ㅇ...아...에.....으에.......그게...ㅎ
준선 : 맞다는 거야 아니라는 거야?????!?!??
영훈 : 아..!!!!!!아ㅠㅠㅠㅠㅠㅠㅠ
준선 : 이러면 쌍방이다
영훈 : ????????
준선 : 아 반지 빼고 때릴 걸 드럽게 아프네..
야 내가 니 양다리 확 찢어놓으려다가 참는거야 알았어?
영훈 : 으에ㅔ에에ㅔㅔ
준선 : 앞으로 조심해!
영훈 : 에에에에ㅔㅇ
영훈 : 아니 무슨 깡패집안도 아니고 진짜; 뭔 다릴 계속 찢겠다ㄱ......!!!!!!!!!!!!!
[개새끼 FUCK YOU]
영훈 : 뭐야 이게...뭐야...! 내 차! 내 새 차!
영훈 : 아니야..아니야!!.....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양다릴 찢어놔버릴라!]
그리고 쿨하게 페인트 스프레이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셋째 나희
막내 상처받게 한 개새끼 조져버리고 아침부터 존나 뿌듯한 언니오빠들
모두들 사남매의 우당탕탕 케미를 자랑하는 KBS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보세요
+아 그리고 막내는 저 새끼랑 더 안엮임ㅋ